2020 도쿄올림픽, MBC 국가소개 이미지 정리 – 15편
141. 부탄(Kingdom of Bhutan)
티베트 문화권의 히말라야 산악국, 부탄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2006년 9월 17일, 부탄 국적의 드루크 에어(Druckair) 여객기로 파로 공항에서 카트만두로 가던 승객이 촬영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9m)의 모습. 눕체(Nuptse)와 로체(Lhotse)의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부탄이 히말라야 산맥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고 부탄의 비행기에서 촬영하긴 했지만, 에베레스트는 엄연히 네팔과 티베트의 국경에 위치해있다. 【사진: shrimpo1967/flicker】
▲ 에베레스트와는 거리가 먼 부탄.
▲ 두 번째 이미지: 2012년 4월 26일에 촬영된 부탄 붐탕(Bumthang)의 불교사원. 【사진: Kristen Elsby/flicker】
142. 푸에르토리코(Commonwealth of Puerto Rico)
카리브해의 휴양지, 야구 강국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San Juan)에 위치한 16~18세기 사이에 지어진 ‘카스티요 산 펠리페 델 모로(Castillo San Felipe del Morro)’. 해적과 적들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를 기리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졌다.
▲ 두 번째 이미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의 전경.
▲ 세 번째 이미지: 산후안의 구시가지 올드 산후안(Old San Juan)의 모습. 4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과 아름다운 해변, 호텔 등이 갖추어진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143. 브라질(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직전 2016 리우올림픽 개최국, 브라질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브라질을 상징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구세주 그리스도상(Cristo Redentor). 1931년에 봉헌되었으며 받침대를 포함한 높이는 38m에 이른다. 참고로 현재 이보다 더 큰 예수상이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이다.
▲ 두 번째 이미지: 2013년 7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스페인을 3-0으로 누르고 우승한 모습. 우승컵을 들고 있는 네이마르는 4골 2도움으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144. 벨라루스(Republic of Belarus)
옛 백러시아, 공업 발달, 벨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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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2012년 8월 29일에 촬영된 벨라루스 그로드노 주 코렐리체 있는 미르 성(Mir Castle Complex)의 모습. 15세기 말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나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두 번째 이미지: 2차 대전에서 싸운 소련 병사들을 기리는 영광의 언덕(Mound of Glory) 기념물. 벨라루스 해방 25주년인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7월 3일에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Alexander Lukashenko) 대통령 주도하에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렸다.
145. 벨리즈(Belize)
중미 유카탄 반도의 영연방, 산림자원 풍부, 벨리즈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벨리즈 해안에 위치한 그레이트 블루홀(The Great Blue Hole)의 모습. 석회암 동굴(카르스트 지형)이 바다에 수몰되면서 이루어진 곳으로, 1997년 캄브리아기 재단(Cambrian Foundation)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직경 313m, 깊이 124m였다.
▲ 두 번째 이미지: 벨리즈 라마나이(Lamanai) 마야 유적. 이곳에는 여러 개의 마야시대 사원이 있는데 사진 속의 사원에는 고대 마야 왕의 가면이 새겨져 있어 ‘가면 사원(Mask Temple)’으로 불린다.
146. 페루(Republic of Peru)
잉카제국의 중심지, 안데스 산맥의 자연,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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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페루의 마추 픽추(machu picchu). 잉카문명의 유적으로 해발 2,430m에 위치해있다. 현재도 복구가 진행에 있으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두 번째 이미지: 귀여운 외모의 알파카(Alpaca). 라마와 비슷하지만 덩치가 훨씬 작으며, 라마가 화물운반용으로 사육되었던 반면 알파카는 털을 얻기 위한 용도로 사육되었다. 페루는 세계 최대의 알파카 섬유 생산국이다.
147. 벨기에(Kingdom of Belgium)
와플과 초콜렛, 스머프의 탄생지, 벨기에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광장 흐로터 마르크트(Grote markt)의 야경. 조각상 오른쪽의 건물이 12세기에 지어진 브뤼헤의 종탑(Belfry of Bruges)이고, 왼쪽은 플랑드르 주청사(Provinciaal Hof)로 현재는 전시용으로 쓰이고 있다.
▲ 두 번째 이미지: 2009년 2월 28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풍선의 날(Balloon’s Day) 행사에 등장한 스머프. 매년 열리는 만화축제(Brussels Comic Strip Festival)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 세 번째 이미지: 2008년 1월,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 근처에 위치한 와플가게에 진열되어있는 다양한 토핑을 얹은 벨기에 와플. 【사진: VINCENT】
148. 폴란드(Republic of Poland)
쇼팽과 퀴리부인,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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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폴란드 비엘리치카 소금광산(Wieliczka Salt Mine) 내의 성 킹가 성당(St. Kinga ‘s Chapel). 13세기부터 소금을 생산한 곳으로 광산 내에는 광부들이 새긴 다양한 조각과 성 킹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중 하나로 깊이 327m, 갱도는 총 287km에 이른다. 197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두 번째 이미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문화과학궁전(Pałac Kultury i Nauki). 1952년 스탈린이 지어준 것으로 ‘이오시프 스탈린 문화과학궁전’이라는 이름으로 1955년에 완공되었으나 스탈린 격하운동에 따라 195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이유로 소련 지배의 상징이라며 철거를 바라는 여론도 있으며, 이미 다양한 기능과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만큼 철거는 야만적인 행위라는 주장이 배치되고 있다.
70년이 다되어감에도 237m의 높이로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21년 말 완공 예정인 바르소 타워(Varso Tower)에 의해 갱신될 예정이다. 바르소 타워는 2021년 2월 20일 310m에 이르는 첨탑을 설치하면서 폴란드는 물론 EU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 한편 문화과학궁전의 43층에는 송골매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란드 야생동물협회가 이곳에 설치한 6대의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골매의 생태와 바르샤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CCTV)
▲ 세 번째 이미지: 2020년 11월 18일, 폴란드 스타디온 스웡스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로베르트 레반도브스키(Robert Lewandowski). 경기 결과는 1-2로 패배했다. 【사진: Laurens Lindhout/Getty】
14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서부 발칸반도의 다민족 국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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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에 위치한 16세기에 지어진 다리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와 구시가지의 모습. 스타리 모스트는 오스만 제국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1993년 내전으로 파괴되었다가 2004년 복구되었다. 다리의 높이는 아래에 흐르는 네레트바 강의 수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0~24m 정도이며 매년 다이빙 대회가 열리고 있다.
▲ 두 번째 이미지: 트레비짜트 강(Trebižat River)에 있는 크라비카 폭포(Kravica Waterfall)의 경치.
150. 보츠와나(Republic of Botswana)
광업 발달, 다이아몬드 주요 생산국, 보츠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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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있는 3인의 디코시(부족장) 동상(The Three Dikgosi Monument). 2005년 9월 29일 설치되었으며 3인의 부족장은 보츠와나의 독립에 기여한 인물들로 왼쪽부터 방와토 부족의 카마 3세(Khama III of the Bangwato), 바크웨나 족의 세벨레 1세(Sebele I of the Bakwena), 방와켓세 족의 바선 1세(Bathoen I of the Bangwaketse)이다.
※동상의 느낌이 익숙한데, 바로 북한 만수대 해외개발회사그룹(MOP)이 제작한 것. 북한은 아프리카 독재자들이 원하는 저렴하고 거대한 동상을 수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동상 때문에 보츠와나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보고서에 ‘북한과 모든 외교관계를 2014년에 단절했다’고 주장하며 진땀을 빼야 했다.
▲ 두 번째 이미지: 수도 가보로네(Gaborone)의 야경. 가보로네는 2021년 인구 278,712명(GeoNames 기준)으로 국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거주하는 보츠와나 최대의 도시이다. 【사진: botswana 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