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4일

1938년, 평양기생학교의 학생들이 널뛰기를 하는 모습

1938년, 평양기생학교(平壤妓生學校)의 학생들이 마당에 널을 놓고 널뛰기를 하는 모습. 주변에는 더 어려 보이는 학생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다.

1938년, 평양기생학교(平壤妓生學校)의 학생들이 마당에 널을 놓고 널뛰기를 하는 모습. 주변에는 더 어려 보이는 학생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다. 1


평양기생학교는 기성기생양성소(箕城妓生養成所)라고도 불렸으며, 평양 기성권번(箕城券番) 건물 내 교육기관으로 1926년에 개교하였다. 250여 명의 재학생들은 일본어, 조선어, 가요, 무용, 서화, 시조를 학습하며 데뷔(?)를 준비하는 등, 현대의 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 연습생과 흡사했다.

1938년, 평양기생학교(平壤妓生學校)의 학생들이 마당에 널을 놓고 널뛰기를 하는 모습. 주변에는 더 어려 보이는 학생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다. 3


이곳에서 과거와 달리 근대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무대에 선 기생들은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평양기생학교는 모란대(牡丹臺)와 함께 ‘평양의 명물‘로 불렸으며, 당시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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