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MASTER 3 light pack(MX 마스터 3 라이트 팩) 리뷰

  1


10년 넘게 로지텍 MX510을 사용해오고 있는데, 마우스를 교체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라는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접점부활제 BW-100을 뿌렸더니 멀쩡해져서 지금까지 현역으로 사용 중이다.

 

그러다가 얼마 전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로지텍 MX MASTER 3의 가벼운 구성으로 나온 MX Master 3 light pack(MX 마스터 3 라이트 팩)을 접하고 지름신이 와서 구입하게 되었다.

 

  3

 

이 시리즈는 MX MASTER 3와 모든 사양은 똑같은데, 유니파잉(Unifying)이 아닌 로지볼트(Logi Bolt) 수신기를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MX MASTER 3의 리뷰는 끝판왕답게 온라인에 워낙 많고, 그립감이나 사무에 최적화된 휠과 기능 등 장점도 무수하다.

 

  5

 

다만 개인적인 단점을 적어보자면, 나처럼 마우스 하나를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은 기존 마우스와 최대한 비슷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은 것 같다.

 

일단 무게를 보면 MX510의 경우 103g(추 제외) 정도지만, MX Master 3의 경우 141g에 달한다.

 

  7

 

또한 높이 차이도 크다. MX510이 36mm 정도인데, MX Master 3는 51mm.

 

  9

 

오랜 세월 익숙해진 무게와 높이는 작업 속도에도 확연한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 문제는 갖고 있는 MX510이 수명을 다했다면 억지로라도 적응을 할 텐데, 멀쩡하다 보니 MX Master 3를 사용하다가도 급한 작업에는 다시 MX510을 잡게 되니 빠른 적응이 쉽지 않다.

 

기능이 좀 부족하더라도 무게 99g에 높이 35mm의 MX Anywhere 3를 선택했다면 MX510과 큰 차이가 없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