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개발되기 전 터키의 고대 그리스 유적
튀르키예(터키) 서부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 시대부터 시작해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번성했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유적은 지진과 세월등으로 인해 당시의 모습을 잃어버렸지만, 현재까지 꾸준한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의 사진은 1960년대 복원사업을 시작하기 직전 고대도시의 유적들이다.
▲ 카파도키아(Cappadocia) 오르타히사르(Ortahisar)의 요새 입구.
▲ 에페소스(Ephesus)의 대리석 바닥으로 만들어진 쿠레테스 거리(Curetes Street). 지금은 도로 끝에 켈수스 도서관(Celsus Library)이 있지만 이 시기에는 복원전이라 볼 수 없다.
▲ 에페소스 바실리카(Basilica) 거리의 석조기둥들.
▲ 에페소스의 야외원형극장 좌석일부 모습. 에페소스 유적 중 가장 큰 건축물로 약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 에페소스의 상업 아고라(Agora). 항구와 육로로 도착한 물건들의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번화한 장소였다.
▲ 사르디스의 아르테미스 신전(The Temple of Artemis at Sardis). 눈에 띄는 이오니아식 기둥의 높이는 약 17.7m이다.
▲ 트몰루스산(Mount Tmolus, 2137m)아래 자리잡은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334년 알렉산더 대왕의 명으로 짓다가 미완성으로 남았다. 큰 돌기둥 78개로 이루어져있으며, 사진속에 보이는 큰 기둥 왼쪽에 있는 건물은 비잔틴 시대에 지어진 작은 성당이다.
▲ 아르테미스 신전의 현재 모습과 성당건물.
▲ 페르가몬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 of Pergamon) 전경. 현재는 베르가마(Bergama)로 불리고 있다.
▲ 페르가몬(Pergamon)의 상업적 기능을 담당했던 하부 아고라(Lower Agora).
▲ 페르가몬 하부 아고라의 현재 모습.
▲ 페르가몬의 아테나 신전(Temple of Athena).
▲ 현대의 페르가몬 아테나 신전과 관광객들.
▲ 페르가몬(Pergamon)의 아스클레피온(Asclepion)의 입구.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Aesculapius)의 신전을 중심으로 병원으로 기능한 곳으로 오늘날 세계 최초의 의료센터로 여겨지고 있다.
▲ 기둥이 즐비하게 늘어선 150m에 이르는 길은 아스클리페온에 들어가기 위해 지나가야하는 복도와 같은 곳으로 비아 텍타(Via Tecta)라고 칭했다. 아스클레피온은 기원전 4세기 헬레니즘 시대에 세워져서 2세기 로마시대까지 번영의 정점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