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국가 이야기 – 아시아 편
싱가포르(Singapore)
■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의 최남단에 있으며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 697㎢의 면적과 5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국가이며 매립지 사업을 통해 국토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 20세기 중후반 『아시아의 네 마리 용(또는 호랑이)』이라고 불리던 국가 중의(대한민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하나로, 이 국가들은 제국주의 열강의 통치에서 해방된 이후 고도성장을 한 공통점이 있다. 현재 그 지위를 이어받아 ‘아시아의 다섯 마리 호랑이’ 라고 불리며 미래의 경제대국으로 열거되는 국가들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이다.
■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장소로 손꼽히며 세계 금융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물류 양이 많은 항구가 있는 곳이다.
■ 싱가포르의 공용어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만다린어), 타밀어이다. 말레이어는 국가에만 사용되며 대부분의 싱가포르인들은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업과 공적인 자리에서는 영어가 쓰인다.
■ 싱가포르의 나라 명칭은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도시를 뜻하는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되었으며, 13세기 스리위자야 왕국의 뜨리부아나(Tri Buana, 또는 Sang Nila Utama) 왕자가 현재의 싱가포르에 표류했을 때 사자를 목격하고 지역의 이름을 붙인 데서 시작되었다.
■ 가장 큰 섬인 싱가포르 섬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주(州)와 수로와 다리로 이어져 있다.
■ 두 번째로 큰 섬인 주롱 섬은 싱가포르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계획에 의하여 중공업·경공업·주택·상업·공원 등의 각 지구로 나누어진 싱가포르 최대의 공업지대이다.
■ 나머지 작은 섬들은 대부분 무인도이다.
■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이지만 모나코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다.
■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곳은 부킷 티마 힐(Bukit Timah Hill)로 166m이다.
■ 적도에 근접한 위치로 인해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온도 및 습도는 거의 변함이 없으며 일 년 내내 고르게 강우량이 기록된다. 여름 평균기온 31도, 겨울 평균기온 24도이며 11월 부터 1월까지는 대륙과 해양의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계절풍(몬순)’의 영향을 받아 79%의 평균 습도를 나타내며 4월과 5월이 가장 덥다.
■ 싱가포르 인구의 33%는 불교신자이며 기독교 18%, 무슬림 17%, 도교 11%, 힌두교 5% 순이다.
■ 축구, 농구, 수영, 크리켓, 요트, 탁구, 배드민턴이 인기 스포츠이며 프로축구리그가 있다. 또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싱가포르 그랑프리’ 가 열리는 마리나베이 스트리트서킷(Marina Bay Street Circuit)이 있다.
■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6가정 당 1가구가 10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함으로써 인구비례 백만장자 비율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Hong Kong)
■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 행정구로 약 7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 홍콩(香港)은 북경어로 ‘샹강’ 광둥어로 ‘헝거’라 발음하며 ‘향기로운 항구’ 또는 ‘풍요의 항구’ 를 의미한다.
■ 1842년부터 1941년까지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태평양전쟁 기간 동안은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영국의 식민지로 유지되다가 1997년에 중국에 반환되었다.
■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해발 957m의 대모산(大帽山)이다.
■ 홍콩 인구의 90%가 대중교통을 사용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중교통 이용 비율을 나타낸다.
■ 겨울의 홍콩은 16도의 평균기온을 나타내며 여름 평균기온은 28도이다. 여름은 끔찍한 습기로 유명하며 태풍의 영향도 받는다.
■ 홍콩은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동서양이 만나는 도시’ 로 설명된다. 하지만 전통문화도 여전히 남아 있으며, 예를 들면 풍수지리라든가 광둥어 발음상 죽음과 발음이 비슷한 숫자 4를 불길하게 생각하는 것 등이다.
카자흐스탄(Kazakhstan)
■ 구소련에 속해있다가 1991년 소련 붕괴 후 독립한 국가이다.
■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육지로 둘러싸인 국가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이다.
■ 유럽과 아시아 양대륙에 걸쳐있는 국가로 인구의 약 96%는 아시아 지역 쪽에 편중되어 있다.
■ 수도는 북부에 있는 아스타나로 1997년에 남부의 알마티로부터 이전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인구 150만의 알마티가 카자흐스탄 최대의 도시이다.(아스타나 70만, 카자흐스탄 전체 인구 약 1800만)
■ 아스타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추운 수도이다.(첫 번째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 국가의 공식 언어는 카자흐어이지만 구소련의 영향으로 러시아어도 사용된다. 심지어 러시아어는 할 줄 알지만 카자흐어는 유창하게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주로 고연령층)
■ 공식 화폐는 카자흐스탄 텡게(Tenge)이다.
■ 카자흐스탄은 14개의 주로 나누어지며 바이코누르(Baikonur) 주는 구 소련 시절인 1950년부터 2050년까지 러시아에 우주기지로 임대되어 있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대한 발사시설이며 한국에서도 국가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그곳에서 교육을 받아 많이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매년 1억 1500만 달러의 임대료와 3,850만 달러의 기부금을 카자흐스탄에 지불하고 있다.
■ 구소련은 카자흐스탄의 세미팔라틴스크(또는 세 메이) 지역을 핵실험장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1949년 핵실험장이 건설된 이후, 1991년 8월 독립할 때까지 약 40년간 116회의 지상 및 공중 핵실험과 340회의 지하 핵실험이 실시되었고, 그로 인해 50여만의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어 현재 이곳은 암, 불임, 선천성 기형아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 인구의 약 70%가 무슬림이다. 카자흐스탄의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새해와 라마단 등의 행사를 모두 유지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노출에는 제한이 없고 음주도 자유로운 세속국가이다. 나머지 인구의 27%가 기독교이며 2.8%는 무신론자이다.
■ 아주 훌륭한 교육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99.5%의 문맹 퇴치율을 나타낸다.
■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반해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가이다.
■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렸다. 이로써 한국, 일본, 중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동계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국가로 기록되었다. 이것은 그들의 신흥 중진국으로의 진입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육지로 둘러싸인 국가이지만 카스피해(海)에 소규모의 해군을 갖추고 있다.
■ 1937년 스탈린에 의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로 인해 약 20만의 고려인들이 거주하는 국가이다.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99%는 무슬림이다.
■ 단 한 명의 유대인만이 아프가니스탄에 살고 있다. 자블론 시민토프(Zablon Simintov, 1959~ )라는 사람은 아프간의 마지막 유대인이자 유일한 유대인 사원의 랍비이다. 시민토프의 아내와 아이들은 이스라엘에 살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프간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고 한다.(히브리어를 전혀 할 수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 ‘마지막 한명’ 이라는 이유로 무슬림 사회도 박해보다는 동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결국 2021년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
■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페르시아어의 방언에서 파생된 다리어와 파슈토어가 공용어이다.
■ 아주 소수의 인구(약 1.5%)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은 금, 은, 구리, 아연, 철광석, 에메랄드, 우라늄, 유황과 석탄의 매장량이 1조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7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미개발 구리 광산인 아이나크 광산의 ’30년 개발권’을 따낸 바 있다.
■ 아프간 러그로 불리는 양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 오랜 전쟁으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의 장애인과 불구자들이 있다.
방글라데시(Bangladesh)
■ 방글라데시는 1971년 3월 26일에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 인도에서 유래한 카바디(Kabaddi)가 국가 스포츠이다. 경기 방식은 술래잡기와 격투기, 피구를 혼합한 독특한 형태이며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은 주최국으로서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음에도 유일하게 불참한 종목이었다.
■ 방글라데시에서는 매년 8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이지만 다른 종교에도 제약은 없다.
■ 방글라데시의 공용어는 벵골어이다.
■ 기후변화는 방글라데시의 국가적 문제이다. 해수면의 상승은 약 2500만 명의 난민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강제로 살던 지역을 떠난 주민들은 도시의 빈민으로 전락하고 있다.
■ 축구와 크리켓이 가장 인기 있는 대중 스포츠이다.
파키스탄(Pakistan)
■ 공식 명칭은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Islamic Republic of Pakistan)으로 1956년 이슬람 공화국이 되었다.
■ 파키스탄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 파키스탄은 핵 무장을 달성한 최초의 이슬람 국가이다.
■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K2와 아홉 번째로 높은 낭가파르바트(Nanga Parbat)가 있다.
■ 인구의 96%가 무슬림이며, 단 1.5%만이 크리스천이다.
■ 파키스탄은 이란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아파 무슬림 인구가 있다.
■ 주요 종교가 이슬람이지만, 656곳의 시크교 사원과 327곳의 힌두교 사원이 있다.
■ 전체 인구의 약 20%가 국제 빈곤선(하루 생활비 1.25달러)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 60개 이상의 언어가 파키스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영어가 공식 언어 중 하나로 정부기관에서 사용된다.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파키스탄의 국가 스포츠는 필드하키지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크리켓이다. 파키스탄은 1992년 ICC 크리켓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 국가의 최대 당면 과제는 문맹 퇴치로 빠른 시일 내에 85%를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현재 54.9%)
인도네시아(Indonesia)
■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2억 5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지만 많은 인구가 빈곤층이다.
■ 인도네시아는 17,50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6,000여 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 적도에 가깝기 때문에 열대기후이다. 평균온도는 26~30도를 연중 유지한다.
■ 수천 종에 이르는 식물과 동물의 분포로 생물 다양성에 있어 브라질의 다음 수준이다.
■ 인도네시아 인구는 2035년이 되면, 3억 1500만 명에 이를 예정이다.
■ 배드민턴과 축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 국가의 가장 큰 문제는 스포츠 경기를 통한 불법 도박이다.
인도(India)
■ 체스는 인도에서 발명되었다.
■ 인도의 공식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이다. 하지만 주로 사용되는 언어만 해도 17개이며 방언은 844개에 달한다.
■ 인도는 다른 국가를 침공한 역사가 없다.
■ 인도는 17세기 초, 영국의 침공을 받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였다.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이며 가장 오래된 문명 지역 중 하나이다.
■ 파이의 값은 기원전 800년경 인도의 수학자 보다야나(Baudhāyana)에 의해 처음으로 계산되었다.
■ 인도는 오늘날의 아라비아숫자 시스템을 발명해냈으며, 숫자 0은 인도의 철학자 아르야바따(Aryabhatta)에 의해 생겨났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지만 여전히 빈곤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 크리켓은 인도 최고의 스포츠로 2007년 ICC World Twenty20(크리켓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 인구의 80.5%가 힌두교도이며, 약 2.3%만이 크리스천이다.
■ 인도철도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용주로 약 1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우체국이 가장 많은 곳이다.
■ 인도의 영화산업인 발리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업계이며, 현재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품의 가장 큰 수출국이다.
■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신랑 신부의 합의와 모든 가족의 동의에 의해 결혼을 하게 된다.
■ 인도 여성의 약 50%는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한다.
■ 인도는 세계 3위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
쿠웨이트(Kuwait)
■ 17,818㎢의 면적과 인구 280만의 작은 국가로 수도는 쿠웨이트 시티이다.
■ 세계 1차 대전이 끝나고 영국의 도움으로 독립국가로 알려지기 전까지 쿠웨이트는 오스만제국의 일부였다.
■ 쿠웨이트는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 1990년, 걸프전쟁으로 알려진 이라크의 침공으로 7개월 동안 점령당했다. 미국의 개입으로 이라크가 물러날 때까지 쿠웨이트는 막대한 손상과 인명피해를 입었다.
■ 쿠웨이트는 국가 수출의 95%와 정부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막대한 석유 매장량이 있다.(세계 5위)
■ 가장 큰 유전인 부르간유전은 1938년에 발견되었으며 매장량은 700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쿠웨이트는 아랍어로 ‘물 근처의 요새’ 를 의미한다.
■ 작은 규모로 인해 외교관계에 총력을 펼치는 국가로 1963년 5월, UN에 111번째로 가입하였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와 장기방위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또 이집트, 러시아, 중국 등에서는 많은 무기를 수입하기도 한다.
■ 쿠웨이트가 외교관계를 맺지 않는 유일한 국가는 이스라엘이다.
■ 국토는 대부분 사막으로 덮여 있으며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306m이다.
■ 쿠웨이트는 9개의 섬을 가지고 있지만 부비얀(Bubiyan)섬만이 유일한 거주공간이다.
■ 전체 인구 중 85%가 무슬림이며 그 중 75%는 수니파, 25%는 시아파이다.
■ BMI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중 75%가 체중과다인 비만 국가이다. 석유가 발견된 이후 쿠웨이트는 유목생활에서 도시생활로 빠르게 변화했으며 식습관도 완전히 바뀌었다. 육체노동도 외국인 노동자의 몫이 되었다.
■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농구, 핸드볼, 크리켓과 럭비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라크(Iraq)
■ 국가의 모토는 ‘신은 위대하다’ 이다.
■ 이라크는 메소포타미아로 알려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의 발상지로 법률과 바퀴의 발명으로 유명하다.
■ 이라크의 공식 언어는 아랍어와 쿠르드어이다.
■ 전체 인구의 75~80%가 아랍인이며, 15~20%는 쿠르드족이다. 나머지 5%는 투르크인과 아시리아인 등이다.
■ 1920년에서 1932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이라크 왕국으로 알려졌다. 1932년 영국으로 부터의 독립, 1958년 군주제 폐지를 거쳐 공화국이 설립되었다.
■ 이라크는 대부분 사막이지만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을 따라 비옥한 농경지가 있다.
■ 가장 높은 곳은 해발 3,611m인 Cheekah Dar로 ‘검은 천막’ 이라는 의미이다.
■ 이라크 인구의 97%는 무슬림이다.
■ 이라크 요리는 만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종교축제기간 동안의 요리법이 적힌 문서가 고대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요리책으로 알려져 있다.
■ 이라크의 가장 인기 스포츠는 축구로 2007년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며 198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이란(Iran)
■ 이란은 인구 8000만 명을 보유한 국가로, 수도 테헤란 역시 인구 1200만의 거대도시이다.
■ 고대 문명 지역 중 인종과 국가를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한 유일한 문명이다.
■ 이란의 정식 명칭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며, 1935년까지는 국제적으로 페르시아로 알려졌다.
■ 아제리어, 아시리아 아르메니아어, 현대 아람어, 쿠르드어, 로리어, 발로치어, 길라키어, 마잔데란어, 아랍어, 투르크멘어등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지만 페르시아어가 국가의 공식 언어이며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 아랍의 오랜 지배로 인해 페르시아 문자 사용은 사라졌으며 아랍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 오랜 지배에도 불구하고 아랍과는 다른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냈으며 이란인들은 아랍인과 닮았다는 말에는 매우 불쾌하게 반응한다. 이란은 아랍연맹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
■ 알코올(alcohol)은 아랍어에 어원을 두고 있지만 페르시아의 의사 라지(865~925)에 의해 발견되었다.
■ 페르시아 만(灣)의 명칭을 놓고 아랍 세계와 논쟁 중이다. 아랍인들의 주장하는 명칭은 ‘아라비아만(灣)’ 으로 명칭뿐 아니라 만에 있는 여러 섬의 영유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
■ 이란은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매장량과 3위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산악지형인 국가 중 하나이며 가장 높은 지점은 5,610m의 다마반드(Damavand)산이다.
■ 이란은 멸종 위기종인 ‘아시아 치타’ 의 서식지이다.
■ 이란 인구의 90~95%는 시아파 무슬림이다. 이란의 마슈하드는 시아파 이슬람의 최대 성지이다.
■ 페르시아의 아케메니아 왕조는 인더스강에서 이집트까지 다양한 종족을 통합한 인류 최초의 세계 제국이었다.
■ 키루스 대왕(Cyrus Ⅱ)은 기원전 539년, 바빌로니아를 정복한 후 ‘키루스의 원통(Cyrus Cylinder)’으로 알려진 세계 최초의 인권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노예로 잡혀있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켰으며 그의 이름은 구약 성경에도 기록되었다.(성경 속에는 『고레스』대왕으로 기록)
■ 자라투스트라(영어식으로 조로아스터(Zoroaster), 독일어식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란 북부지방에서 태어난 예언자로서 그의 이름을 딴 조로아스터교를 세웠으며 이 종교에서 시작된 유일신 사상, 종말론, 선과 악의 개념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에 영향을 끼쳤다.
■ 키루스의 원통은 현재 대영박물관이 소유하고 있으며 1971년에는 이란 군주제 25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물로 이란에 대여되기도 하였다.
■ 이란은 폴로의 발상지입니다만 다른 스포츠들이 더 대중적이며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아시안컵 3회 우승의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 이란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1979년 혁명 이후 미국을 위협세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두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