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영국령 ‘저지섬(Bailiwick of Jersey)’ 풍경
저지섬(Bailiwick of Jersey)은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영국 왕실령으로 막대한 금융관련소득을 벌어들이는 작지만 부유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기준 1인당 GDP $57,848)
아래의 사진들은 1880년에 촬영된 저지섬의 모습이다. 농어업과 관광업에 의존하던 저지섬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경기침체로 인해 인구가 급격하게 줄고 있었다.
▲ 불레이 베이(Bouley Bay). 저지섬 북쪽 해안의 불레이 베이는 높이 120m에 달하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름은 ‘자작나무‘를 뜻하는 프랑스어 브로우(bouleau)에서 따온 것.
▲ 로젤 베이(Rozel Bay)의 부두. 저지섬 북동쪽에 위치한 만으로 썰물 때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다.
▲ 로젤 베이(Rozel Bay)의 식물원.
▲ 그레브드렉(Grève de Lecq) 해변.
▲ 본뉘 베이(Bonne Nuit bay). 그릇 모양으로 생긴 천연 항구로 ‘잘 자요(Bonne Nuit)’라는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처럼 악천후에 피신처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날기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패러글라이딩 명소가 되었다.
▲ 포틀렛 베이(Portelet Bay).
▲ 임페리얼 호텔(The Imperial Hotel).
▲ 레탁(L’Etacq) 절벽과 해변. 바위와 돌로 이루어진 절벽은 채석장으로 사용되었다.
▲ 라 코르비에르 등대(La Corbière Lighthouse). 1874년 4월 24일에 처음으로 점등하며 영국의 섬에서 콘크리트로 건설된 최초의 등대가 되었다. 등대의 높이는 19m, 해수면에서는 36m이며 1976년에 자동화되었다.
▲ 몽오르게일 성(Mont Orgueil Castle). 아래에 나올 엘리자베스 성(Elizabeth Castle)이 건설(1594) 되기 전까지 이곳이 가장 중요한 방어요새 역할을 했다.
▲ 몽오르게일 성(Mont Orgueil Castle)의 다른 방향. 16세기 이후로 방어에 취약해지자 이후 섬은 주로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 플래몬트 곶(Cape Plemont).
▲ 그레브드렉(Grève de Lecq)해변에 위치한 그랜드 파빌리온 호텔(Grand Pavilion Hotel).
▲ 저지섬 인근의 바다.
▲ 세인트 어빈(Saint Aubin). 과거 어업이 주요 산업이었던 시절에는 이곳에 섬의 경제 중심지였다.
▲ 세인트 브렐레이드(Saint Brelade). 오늘날에는 토지의 29%가 개발되어 도시화되었다.
▲ 저지섬의 수도 세인트 헬리어(Saint Helier).
▲ 세인트 헬리어(Saint Helier)는 오늘날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 세인트 헬리어(Saint Helier)의 부두. 19세기 후반에 세인트 헬리어는 농산물 수출을 위해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면서 주로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들로 대체되었다.
▲ 리젠트 요새(Fort Regent). 요새 내에는 100문의 대포를 배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 엘리자베스 성(Elizabeth Castle). 성이 지어지던 시기에 재위했던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 1533~1603)의 이름을 딴 곳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