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캣도어(Cat door)’

고양이가 집 안팎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하거나 닫혀있는 방문을 집사의 도움 없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그맣게 뚫려 문으로 기능하는 제품을 ‘캣도어(Cat door)’라 칭한다.

이에 주교는 고양이가 시계탑 안에 있는 쥐를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대가로 목수들에게 8펜스를 지불했다는 지출기록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또한 쥐를 잡는 수고를 하는 고양이가 떠나지 않도록 보살피는 '고양이 보호자'라고 언급된 인물이 분기당 13펜스의 급여를 받은 문서도 남아 있다. 1
▲ 고양이를 위한 문, ‘캣도어’


공산품 캣도어의 역사는 아마도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집안에서 함께하면서 개발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역사상 가장 오래된 캣도어는 고양이가 아직은 가축으로 여겨지던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에 주교는 고양이가 시계탑 안에 있는 쥐를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대가로 목수들에게 8펜스를 지불했다는 지출기록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또한 쥐를 잡는 수고를 하는 고양이가 떠나지 않도록 보살피는 '고양이 보호자'라고 언급된 인물이 분기당 13펜스의 급여를 받은 문서도 남아 있다. 3
▲ 엑서터 대성당(Exeter Cathedral)


영국 남서부 데본주 엑서터 시에 있는 엑서터 대성당(Exeter Cathedral)의 한 문에는 고양이 정도의 덩치가 오갈만한 구멍이 뚫려있다.


‘개가 오가는 구멍일 수도 있고 혹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반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위해 구멍을 냈다」는 기록이 성당의 장부에 명백하게 남아서 캣도어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주교는 고양이가 시계탑 안에 있는 쥐를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대가로 목수들에게 8펜스를 지불했다는 지출기록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또한 쥐를 잡는 수고를 하는 고양이가 떠나지 않도록 보살피는 '고양이 보호자'라고 언급된 인물이 분기당 13펜스의 급여를 받은 문서도 남아 있다. 5
▲ 엑서터 대성당의 캣도어


1598년, 엑서터 대성당에 부임한 윌리엄 코튼(William Cotton) 주교는 시계탑이 있는 방에 쥐가 들끓어서 골치를 앓는 것을 목격하였다. 바로 시계의 윤활유로 사용된 동물성지방 냄새에 쥐들이 이끌린 것이었다.

 

이에 주교는 고양이가 시계탑 안에 있는 쥐를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대가로 목수들에게 8펜스를 지불했다는 지출기록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또한 쥐를 잡는 수고를 하는 고양이가 떠나지 않도록 보살피는 ‘고양이 보호자‘라고 언급된 인물이 분기당 13펜스의 급여를 받은 문서도 남아 있다.

 

이에 주교는 고양이가 시계탑 안에 있는 쥐를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을 내기로 했고, 그 대가로 목수들에게 8펜스를 지불했다는 지출기록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또한 쥐를 잡는 수고를 하는 고양이가 떠나지 않도록 보살피는 '고양이 보호자'라고 언급된 인물이 분기당 13펜스의 급여를 받은 문서도 남아 있다. 7
▲ 엑서터 대성당 시계탑으로 통하는 문


물론 인류 문명과 고양이는 고대로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캣도어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 거라 유추할 수 있고, 실제로 구멍이 뚫려있는 더 오래된 문도 있다. 하지만 엑서터 대성당의 캣도어는 실체와 함께 ‘고양이를 위해 돈을 주고 낸 구멍‘이라는 기록까지 남아있으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캣도어로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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