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평양 원정경기를 떠나는 황성 YMCA 야구단
1911년 11월, 한국 최초의 야구단인 ‘황성 YMCA 야구단‘ 선수들이 평양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수단 중 유일한 서양인(오른쪽)은 ‘한국 야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필립 질레트(Philip L. Gillette, 1872~1938) 선교사이다. 1904년 창단된 황성 YMCA 야구단은 1913년 6월에 질레트 선교사가 강제추방을 당하면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