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경성의 음반판매점에서 축음기로 음악을 듣는 남자
1920년대, 경성(서울)의 음반판매점에서 갓을 쓴 조선인 남자가 축음기(유성기)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속 축음기(유성기)는 빅터 토킹머신 컴퍼니(Victor Talking Machine Company)의 제품으로, 1920년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성이 높은 메이커였다.
당시에는 유명 기생들의 판소리나 창가, 명창이나 변사의 재담을 음반에 녹음한 것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