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부산의 유명식당 ‘카모가와(加茂川)’
1920년대, 부산에서 유명한 요리점이었던 ‘카모가와(加茂川)’의 외관. 현재의 남포동에 위치해있었으며, 일제시대에 이곳에서는 수많은 일본인 요리점이 성업했다.
건물 입구에 서있는 여성은 사장 카사이 누이로, 카모가와(加茂川)의 전신이었던 요리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돈을 모아 경영권을 인수하여 사장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요리점들은 식사 및 주류와 함께 기생들의 가무까지 곁들이는 형태의 요정(料亭)으로 근방의 기생조합인 권번(券番)과 함께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