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하와이 ‘케아나카코이 크레이터(Keanakākoʻi Crater)’가 형성되는 순간
1974년 7월 19일, 하와이 킬라우에아(Kīlauea) 화산의 분화로 생겨난 균열에서 용암이 분출하고 있다(사진: Robert I. Tilling).
이때 케아나카코이 크레이터(Keanakākoʻi Crater)가 형성되었다.
▲ 하와이 ‘월드런 레지(Waldron Ledge)’에서 화산 분화를 구경하는 주민들
케아나카코이(Keanakāko’i)는 ‘자귀의 동굴(cave of the adzes)’이라는 의미로, 과거부터 화산 분화가 잦았던 이곳에서 현무암으로 자귀(농기구의 일종)를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1877년에 처음 형성되었던 케아나카코이(Keanakko’i)는 1974년의 분화로 한번 더 용암으로 뒤덮이면서 오늘날 분화구의 깊이는 35m에 달한다.
▲ 1974년, 화산 분화가 끝난 후 케아나카코이(Keanakāko’i)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