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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껌(Wrigley's Gum)은 오늘날 세계 최대의 껌 제조 및 유통회사지만 사실 출발부터 껌을 만든 것은 아니었다. 1

사은품 전략으로 성공한 ‘리글리껌’

시민들이 서 있는 뒤편으로 '내외(內外)샤쓰' 종로2가 영업부의 노란색 간판이 보인다. 내외샤쓰는 1970년대 중반까지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전국 3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며 인기를 끌었고, 사진이 촬영된 1년 후인 1976년 6월에 부산제복(釜山制服)과 합병하며 사세를 키웠다. 2

1975년, 서울 종로2가 사거리 풍경

영국 태생의 사진작가 윌리엄 사운더스(William Saunders, 1832~1892)는 청나라(大淸國) 말기였던 1862년, 상하이(上海)에 사진관을 개설하며 정착했다. 3

19세기 후반, 영국인이 촬영한 청나라 말기 ‘상하이’

신시내티 공공도서관 건물은 원래 오페라하우스로 지어졌으나 자금부족으로 인해 용도가 변경되었다. 덕분에 중앙난방과 엘리베이터를 갖춘 최첨단 도서관이 탄생하였다. 4

역사적인 사진의 뒷이야기 (114) 1874년, 미국 신시내티 도서관 책꽂이의 웅장한 모습

1934년 7월 중순, 오랜 가뭄으로 대용작물까지 준비하던 한반도 남부지방 일대에 7월 17일 오전 6시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술년(甲戌年) 홍수가 발생했다. (관련 글: 갑술년 대홍수 피해) 5

1934년, 갑술년 홍수가 휩쓴 경북 안동의 모습

사진이 촬영된 정확한 위치는 벨파스트의 매너스트리트(Manor Street)와 올드파크로드(Oldpark Road)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이 지역의 개신교와 가톨릭 구역을 나누는 경계선이었다. 6

역사적인 사진의 뒷이야기 (113) 1970년대 초, 벨파스트 거리의 폭발물 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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