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

일제시대에 경성부(京城府)에 편입된 영등포는 해방 이후 큰 혼란을 겪었다. 일본인들이 떠나면서 공장과 상점, 주택 등은 황폐화되었고 정치적인 상황으로 사회적 불안은 커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월남한 난민들과 노동자들이 영등포로 몰려들어 한강변이나 철도 주변에 움막이나 초가집을 짓고 살았다. 3

1940년대 중반, 서울 영등포 인근의 초가집

2024-09-20

1910년대까지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도 피서지에서의 노출이 자유롭지 않았다. 당시 미국의 유명해변들은 '어깨를 덮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라는 규정이 정해져 있을 정도였다. 7

1946년, 뉴욕 해변의 노출과 이를 단속하는 모습

2024-04-16

1946년, 프랑스의 패션디자이너 루이 레아르(Louis Réard, 1897~1984)가 자신이 디자인한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한 여성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11

1946년, 비키니 수영복을 창시한 ‘루이 레아르(Louis Réard)’

2023-06-21

위 사진은 월북 후 공훈배우로 특별대우를 받으며 평양에 새롭게 설립된 최승희무용연구소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는 모습. 앞줄 맨 왼쪽의 강습생은 최승희의 수제자로 알려진 무용가 김백봉(金白峰, 1927~2023)으로 한국전쟁 발발 후 1·4후퇴 때 월남하였다. 15

1940년대 후반, 평양 ‘최승희무용연구소’의 강습 모습

2023-05-01

우유타는 법은 당시 한국에서 새로운 개념이었다. 일제시대에는 우유를 소비하는 문화가 거의 없었으며, 해방 후에도 우유공급량은 부족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미군정청은 우유를 통해 한국인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결핵 등의 전염병 예방에 기여하려고 했다. 19

1946년, 미군정청 장교로부터 우유 타는 법을 배우는 한국인 간호사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