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버스 제조업체인 메르카빔(Merkavim)社의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불리고 있다.

 

사실 모든 버스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교통수단 중의 하나지만 그것은 평온한 거리에서의 상황이고, 많은 경로가 위험에 노출된 곳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버스 제조업체인 메르카빔(Merkavim)社의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불리고 있다. 1
▲ 2011년 8월 18일, 에일라트로 가던 관광버스가 테러공격을 당해 전소된 모습. 이 테러로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마르스 디펜더 버스는 겉보기에는 일반버스와 다를 게 없지만 실은 민간버스로 위장한 장갑차나 다를 바 없다.

 

2015년 4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남미 최대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LAAD(Latin America Aerospace Defence and Security)’에서 처음 선보인 이 버스는 53명의 승객과 운전기사가 탑승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버스 제조업체인 메르카빔(Merkavim)社의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불리고 있다. 3
▲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 버스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규격에 따라 전면은 물론 측면, 후면, 지붕, 바닥이 모두 장갑으로 둘러싸여 7.62구경의 총알, 수류탄, 지뢰, 급조폭발물(IED)등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된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버스 제조업체인 메르카빔(Merkavim)社의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불리고 있다. 5
▲ 여러가지 형태의 마르스 디펜더


또한 8개의 바퀴는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한 ‘Runflate™’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는 혹시나 테러공격을 받더라도 빠르게 현장을 벗어나 안전지대로 갈 수 있다는 뜻이며, 빠르고 쉽게 열리는 해치(지붕에 2개, 뒤쪽에 1개)를 통해 비상탈출도 가능하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버스 제조업체인 메르카빔(Merkavim)社의 '마르스 디펜더(Mars Defender)'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불리고 있다. 7
▲ 방탄유리가 장착된 운전석, 뒤쪽의 탈출해치, Runflate 바퀴


위와 같이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승객의 목숨은 안전하게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버스로 간주되고 있다.

 

비록 가격은 대당 150만 달러로 비싸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막고 관광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경로를 지나는 관광버스나 테러 위협에 노출된 지역의 대중교통버스로 투입되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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