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MBC 국가소개 이미지 정리 – 13편
121. 네팔(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네팔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네팔 룸비니(Lumbini)의 세계평화탑(World Peace Pagoda, 샨티 스투파)의 모습.
룸비니는 석가모니가 태어난 불교의 성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세계평화탑도 그 계획 중 하나로, 2001년 일본의 일련종(日蓮宗) 계열인 일본 산묘법사대승가(日本山妙法寺大僧伽)에서 1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건축했다.
▲ 탑 중앙부의 석가모니가 태어나는 모습을 담은 조각
산묘법사의 창시자인 니치다츠 후지이(藤井日達, 1885~1995)는 인류를 단결시키고 평화를 향한 탐구를 고취시키기 위해 평화탑 건설을 추진했고, 1947년 네팔 포카라에 최초의 세계평화탑이 건립된 이래 현재 세계 곳곳에 80개의 평화탑이 건설되어 있다.
▲ 두 번째 이미지: 네팔 유목민 드록파(Drok-pa)들이 야크에 소금포대를 싣고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모습 【사진: Park Jongwoo/OnAsia】
122. 노르웨이(Kingdom of Norway)
바이킹의 후예, 북유럽 석유 부국, 노르웨이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MBC 자료에 사용된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연어의 모습이 사용되었다.
2020년 기준, 노르웨이의 수산물 총수출량은 270만 톤에 달했는데 이중 연어가 41%(110만 톤)였다. 한국도 연어 수입량 4만 2,600톤 중 노르웨이 연어가 3만 275톤을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수입산 냉장 연어의 90% 이상은 노르웨이산이었다.
▲ 두 번째 이미지: 노르웨이의 로포텐(Lofoten) 섬 풍경. 【사진: Christian Ringer】
▲ 세 번째 이미지: 노르웨이 북동부에 위치한 린겐 알프스(Lyngen Alps)에서 스키 투어를 하는 사람들.
123. 바레인(Kingdom of Bahrain)
페르시아만의 도시국가, 바레인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바레인 사키르(Sakhir)에 있는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Bahrain International Circuit)의 모습. 2004년에 건설되었으며,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레이스 중 하나인 바레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이다.
▲ 두 번째 이미지: 2010년 3월 12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 드라이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Paul Gilham/Getty】
124. 아이티(Republic of Haiti)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아이티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아이티 국기 218주년 기념일(1803년에 제정되었다)인 2021년 5월 19일,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시위대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 두 번째 이미지: MBC가 사용한 자료사진은 찾을 수 없지만 물동이를 머리에 지고 가는 여성들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아이티는 서반구에서 정수와 위생 기반시설이 가장 낮은 나라로 꼽히는 곳으로 깨끗한 물을 이웃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흔한 풍경이다. 결국 아이티 소개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사용된 셈이다.
125. 파키스탄(Islamic Republic of Pakistan)
종교 갈등으로 1947년 인도로부터 분리, 파키스탄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파키스탄 스와트 강(Swat River)의 모습. 240km의 길이로 힌두쿠시 산맥에서 시작되어 카불 강까지 흐른다.
▲ 두 번째 이미지: 2005년 3월 6일,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의 길거리 섬유상인. 【사진: Steve Evans/ficker】
126. 파나마(Republic of Panama)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 파나마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2020년 8월, 파나마 국적의 LNG운반선 SK Resolute호가 확장한 파나마 운하의 신규 갑문을 1만 번째로 통과하는 이정표를 세우는 모습. 2021년 8월 15일 파나마 운하는 개통 107주년을 맞이했다.
▲ 두 번째 이미지: 2011년 9월 19일, 파나마 출신의 전설적인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602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트레버 호프만의 601세이브를 넘어서는 모습. 심판이 마지막 공에 스크라이크를 선언하는 순간 관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포수 러셀 마틴은 리베라에게 기념구를 전달했다. 【Shannon Stapleton/Reuters】
▲ 세 번째 이미지: 파나마 시티 비치(Panama City Beach)의 해변과 호텔 경관. 파나마 시티 비치는 이름에 ‘파나마 시티’가 들어가지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해있다. 잘못 사용된 이미지 【사진: Kevin Ruck】
▲ ‘파나마’와 ‘파나마 시티 비치’는 2,440km 떨어져있다.
127. 바누아투(Republic of Vanuatu)
번지점프가 시작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바누아투 해변에서 뛰어놀고 있는 현지 어린이들의 모습.
▲ 두 번째 이미지: 2013년, EBS 세계테마기행 《원시의 섬, 바누아투 대탐험 4부》편에 나온 코코넛 크랩.
128. 바하마(Commonwealth of The Bahamas)
콜럼버스가 최초로 상륙, 세계적 휴양지, 바하마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바하마의 야생돼지가 빅 메이저 케이(Big Major Cay)의 피그 비치(Pig Beach)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원래 무인도였으나 수영하는 돼지 이야기가 퍼지면서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 두 번째 이미지: 바하마의 샌덜스 로열 바하미안(Sandals Royal Bahamian)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129. 파푸아뉴기니(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
태초의 자연이 숨 쉬는 나라, 파푸아뉴기니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해(Halmahera Sea)에 있는 라자암팟(Raja Ampat) 제도의 섬 중 하나인 와야그(Wayag)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촬영한 풍경. 라자암팟은 1,500개가 넘는 섬과 암초로 구성되어 사진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 원본사진의 설명에서 ‘할마헤라 해’의 ‘라자암팟’임을 명시하고 있다.
MBC가 사용한 원본 자료에 ‘in Papua New Guinea’라는 문구가 있지만 이는 인도네시아령인 ‘뉴기니섬의 파푸아’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진 설명에서도 라자암팟임을 명시하고 있다.
▲ 두 번째 이미지: 파푸아뉴기니 이스턴하일랜드 주(Eastern Highlands Province)의 어린이들이 울타리에 올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Vika Chartier/Unsplash】
130. 버뮤다(Bermuda)
국제금융 서비스 발달, 물가지수 최상위, 버뮤다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2009년 6월 5일, 버뮤다 세인트조지스(St.George’s)의 일출. 1815년까지 버뮤다의 수도였으며, 구시가지와 요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진: djLicious/flicker】
▲ 두 번째 이미지: 버뮤다의 수도 해밀턴(Hamilton)의 모습. 인구 854명(2016년 UN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은 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