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MBC 국가소개 이미지 정리 – 14편
131. 팔라우(Republic of Palau)
경이로운 자연환경, 해양스포츠의 천국, 팔라우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2015년 2월 14일에 촬영된 팔라우의 세븐티 아일랜드(Seventy Islands) 또는 니어유크위드(Ngerukewid / Orukuizu)라 불리는 군도의 모습. 3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주변지역은 1956년에 설립된 니어유크위드 섬 야생동물보호구역(Ngerukewid Islands Wildlife Preserve)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 Alexander Shalamov】
▲ 두 번째 이미지: 팔라우의 다이빙 관광지인 블루코너(Blue Corner)에서 나폴레옹 피쉬(Cheilinus undulatus)와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모습. 팔라우 근해는 아름다운 수중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2차 대전 당시 난파된 함선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Fly & Sea Dive Adventures】
132. 파라과이(Republic of Paraguay)
남미의 내륙국, 이과수 폭포(?), 파라과이
■ 이과수 폭포는 예전에는 파라과이의 땅이었으나 3국 동맹(아르헨티나, 브라질 제국, 우루과이)과의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빼앗겼다. 국경 근처에 있긴 하지만 파라과이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Asunción)을 흐르는 파라과이 강과 아순시온 항구의 모습. 아순시온은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 하나이자 파라과이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사진: Hostelling/Reprodução】
▲ 두 번째 이미지: 이과수 폭포의 전경.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잘못 사용한 이미지.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가 20%,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가 80%를 점유하고 있다. 브라질이 점유면적은 작지만 폭포의 전경을 보기에는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의 사진도 브라질 쪽에서 촬영한 것.
133. 바베이도스(Barbados)
카리브해의 영연방, 사탕수수 농업 발달, 바베이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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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바베이도스의 서부 해안(West Coast)의 야자수. 이곳은 ‘플래티넘 해안(Platinum Coast)’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백금처럼 하얗고 고운 모래와 맑고 따뜻한 물로 유명하다.
원래 이름은 골드 코스트(Gold Coast)였으며, 2004년 10월 5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바베이도스에 있는 샌디 레인(Sandy Lane) 호텔에서 찰스 바클리, 마이클 조던 등이 하객으로 참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 두 번째 이미지: 2018년 5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올랜도 카니발 다운다운 위크엔드(Orlando Carnival Downtown Weekend)에 참여한 여성들의 모습. 카리브해와 라틴문화의 속성을 가진 축제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열리는 축제의 이미지를 잘못 사용한 것이다. 【사진: Perris Tumbao/Shutterstock】
134. 팔레스타인(State of Palestine)
옛 가나안 지역, 이스라엘과 계속된 분쟁,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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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이스라엘 서안지구 분리장벽(Israeli West Bank barrier)이 아부디스(Abu Dis)의 팔레스타인 불법 정착지에 바짝 붙어 건설된 모습.
이스라엘에서는 당연히 인종차별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영어 명칭으로 보안장벽(Security Fence)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2004년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장벽을 철거할 것을 권고하였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가볍게 무시했다. 팔레스타인이 당하고 있는 차별적인 조치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치더라도, 이스라엘도 함께 출전한 올림픽인 만큼 이를 다루는 문제는 신중했어야 한다. 【사진: Reuters】
▲ 두 번째 이미지: 베들레헴 대학교(Bethlehem University) 학생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에서 팔레스타인 여학생이 전통복장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 Elias Halabi】
135. 헝가리(Hungary)
도나우강이 흐르는 동유럽 관광국,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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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헝가리 국회의사당(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의 야경. 1902년 완공된 건물로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의회 건물로는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며 높이 96m, 면적 18,000㎡에 달한다.
▲ 두 번째 이미지: 2013년 11월,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도나우 강의 모습. 왼쪽이 부다(Buda) 지역이고 오른쪽이 페스트(Pest) 지역으로, 이를 아울러 부다페스트(Budapest)라 칭한다. 【사진: 로마노의 렌즈로 본 나의 세상】
136. 방글라데시(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인구밀도 최상위, 이슬람 국가,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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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방글라데시 거리의 릭샤(Rickshaw). 한국에서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인력거의 자전거 버전으로 기사는 ‘릭샤왈라’라고 부른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좁은 곳을 가기 위한 대중교통으로 수도 다카에는 수십만 대의 릭샤가 운영 중이어서 ‘세계 릭샤의 수도’라고 칭해진다. 【사진: Patrick Donovan/flickr】
▲ 두 번째 이미지: 방글라데시 보그라 주 시브간지에 있는 마하스탄가르(Mahasthangarh) 유적. 320년경 인도 찬드라굽타가 세운 마우리아 왕조의 흔적으로 현재는 ‘방글라데시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성벽만 남아있으며 남북으로 1525m, 동서로 1370m의 규모이다. 【사진: Shumon Huque/flickr】
137. 동티모르(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 동티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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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로스팔루스(Lospalos)에 있는 동티모르 박물관(Museum Timor Timur)의 모습. 1980년 4월 20일 개관한 곳으로 뾰족한 지붕을 가진 본관은 우마 라우템(Uma Lautém)이라고 불린다.
138. 피지(Republic of Fiji)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 사이 교통의 허브, 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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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이미지: 피지 야우쿠브 레부 섬(Yaukuve Levu Island)에 위치한 코코모 프라이빗 아일랜드 리조트(Kokomo Private island resort)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휴양객의 모습.
▲ 두 번째 이미지: 피지 플랜테이션 아일랜드(Plantation Island) 백사장에 있는 야자수의 모습. 피지어로는 말로로 라이라이(Malolo Lailai)라고 불리는 곳으로 피지의 수도 수바(Suva)가 위치한 비티레부 섬으로부터 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다. 【사진: Martin Valigursky】
139. 필리핀(Republic of the Philippines)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두테르테의 정치 대결, 필리핀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앤 워터파크(Jpark Island Resort and Waterpark)의 모습. 근처 수역은 조업이 금지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140. 핀란드(Republic of Finland)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핀란드 헬싱키 시장광장(Market Square/Kauppatori)이 있는 구시가지 부두의 모습.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이 광장에서 미국의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를 갖는 전통이 있다. 뒤에 보이는 큰 건물은 1833년 완공된 헬싱키 시청(Helsinki City Hall)으로, 원래 호텔이었으나 1913년 시청으로 개조되었다.
▲ 두 번째 이미지: 자작나무 숲의 모습. 핀란드의 산림은 자작나무가 대표적인 수종을 차지하고 있으며, 핀란드 사람들이 사우나를 할 때 혈액순환을 위해 잎이 달린 가지로 온몸을 두드릴 때 사용하는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핀란드’하면 이 자작나무에 함유된 자일란(xylan)을 이용한 자일리톨껌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