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여교사 ①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1

  • 이름: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
  • 학교: 쇼우드 초등학교(Shorewood Elementary)
  • 지역:  시애틀
  • 교사 나이: 당시 34세(1962년 1월 30일생)
  • 학생 나이: 당시 12세
  • 혐의: 미성년자 강간 2건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3
▲ 르투어노와 푸알라우


남편의 외도 등으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던  르투어노는 1996년 여름, 당시 13세이던 푸알라우와 함께 차에 있다가 남편 스티브에게 발각되었다. 결국 1997년 2월에 르투어노는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그녀의 교사라는 신분과 제자의 나이 때문에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5
▲ 재판을 받는 르투어노


1997년 5월, 재판을 받던 르투어노는 변명을 할 수도 없게
푸알라우의 딸을 출산하였고 그 해 8월, 2급 아동 강간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징역 6개월 및 7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고 3년의 성범죄자 프로그램 이수형을 받았으며, 1998년 1월에는 푸알라우에 대한 평생 접근금지령을 받고 가석방되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7
▲ 1997년, 제자와의 사이에 딸을 출산한 모습


그러나 1998년 2월 새벽 3시경, 푸알라우와 차에 함께 있는 것이 또다시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결국 나머지 형기를 감옥에서 채우게 되었다.

 

심지어 그해 10월에는 푸알라우의 둘째 딸을 감옥에서 출산하며 또 한 번 충격을 주었다. 이에 르투어노의 남편은 그녀와 이혼하고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알래스카로 이주하며 인연을 끊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9
▲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던 두 사람


당시 이들의 만남이 ‘사랑이냐’, ‘미친 불륜이냐’를 놓고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몇 년 후 21세 성인이 되어 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한 푸알라우는 여전히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으니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한 평생 접근금지령을 풀어달라고 법원에 호소하며 찐사랑임을 주장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11
▲ 2005년 5월 8일, 결혼 직전의 르투어노(43세)와 푸알라우(22세) ©Ron Wurzer


결국 2004년 8월에 남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르투어노는 2005년 5월,
제자였던 푸알라우와 결혼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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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에 성공한 교사와 학생


어렵게 결합한 두 사람은 회고록을 출간하거나 각종 인터뷰에 등장해 잉꼬부부임을 과시했으나, 많은 사람들의 우려대로 2017년 별거에 이어 2019년 8월에 이혼하며 14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15
▲ 2015년 4월, 결혼 10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던 가족들 ©Mark Greenberg

 

결혼 초기만 해도 “나는 절대 희생자가 아니며 우리의 관계가 부끄럽지 않다”라고 당당했던 푸알라우는 이혼 후에는 “이제는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알겠다. 이건 처음부터 건전한 관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뒤늦은 후회를 하기도 했다며 지인은 밝혔다.

 

이후 2020년 7월 6일, 르투어노가 직장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향년 58세.

 

교사였던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시애틀 쇼우드 초등학교에서 당시 2학년인 빌리 푸알라우(Vili Fualaau)와 처음 만났으며, 1995년에는 그의 6학년 담임이 되었다. 17
▲ 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 1962~2020)

 

그녀는 이혼을 했음에도 푸알라우에게 대부분의 유산을 남겼다. 어쩌면 평범하게 성장했을지도 모를 제자의 인생을 바꾼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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