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여교사 ⑤

파멜라 스마트(Pamela Smart)

위나커넷 고등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이 마약퇴치 프로그램에 필수적으로 등록해서 강의를 들어야 했기 때문에 파멜라는 플린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1

  • 이름 : 파멜라 스마트(Pamela Smart)
  • 학교 : 위나커넷 고등학교(Winnacunnet High School)
  • 지역 : 뉴햄프셔주, 데리
  • 교사 나이 : 당시 23세(1967년 8월 16일생) 
  • 학생 나이 : 당시 15세
  • 혐의 : 1급 살인


1990년 2월, 파멜라 스마트(Pamela Smart)는 고등학생이었던 윌리엄 플린(William  Flynn)을 만나 불륜 관계에 빠졌다.

 

위나커넷 고등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이 마약퇴치 프로그램에 필수적으로 등록해서 강의를 들어야 했기 때문에 파멜라는 플린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3
▲ 1991년 3월 21일, 법정으로 들어서는 파멜라 스마트


당시 파멜라는 3개의 직업이 있었는데, 플로리다주립대학교(FSU) 라디오의 호스트와 위나커넷 고등학교의 홍보담당이사, 여기에 더해 지역 마약퇴치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위나커넷 고등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이 마약퇴치 프로그램에 필수적으로 등록해서 강의를 들어야 했기 때문에 파멜라는 플린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위나커넷 고등학교의 모든 신입생은 이 마약퇴치 프로그램에 필수적으로 등록해서 강의를 들어야 했기 때문에 파멜라는 플린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5
▲ 위나커넷 고등학교(Winnacunnet High School)

 

1990년 5월 1일, 파멜라는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니 강도의 침입으로 남편 그레고리 스마트(Greggory Smart)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에는 의심할 여지없는 강도 사건으로 흘러갔으나, 당시 형사였던 다니엘 펠르티에(Daniel Pelletier)는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아내인 그녀를 의심했다.

 

 “파멜라는 제가 그동안 본 살인사건을 당한 다른 미망인과는 달랐어요. 그들 대부분은 울거나 침묵하지만 그녀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죠. 심지어 그녀는 TV 인터뷰도 자청했습니다.

 

결국 파멜라 스마트와 윌리엄 플린을 포함해 범죄에 가담한 고등학생 4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파멜라가 고등학생인 플린을 유혹해 남편을 살해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남편과 복잡한 이혼절차를 피하고 14만 달러의 생명보험금을 타내려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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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을 앞두고 법정에서 선서하는 파멜라 스마트

 

총을 쏜 플린의 말에 따르면, 첫 관계 시 파멜라는 매우 슬픈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만남을 가질 때마다 ‘남편을 없애야 한다‘라는 말을 주입했고, 실행을 망설이던 플린에게 만남을 끝내자고 했다는 것. 결국 플린은 그녀와의 만남을 지속하기 위해 파멜라의 남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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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흘리며 증언하는 윌리엄 플린

 

반대로 파멜라는 플린과 바람을 핀 것은 맞지만 전혀 조건 없이 “이제 만남을 끝내자”고 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그가 공범들과 남편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 끝에 1991년 3월 22일, 그녀는 1급 살인, 살인 공모, 증거 훼손 등의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판결을 받았다. 직접 총을 쏜 플린은 위와 같이 주범인 그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합의한 조건으로 2급 살인 혐의와 가석방 심사가 포함된 40년 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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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재판은 법정에 TV 카메라를 허용한 미국 최초의 재판 중 하나였다.

 

이후 플린은 교도소 내의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전기기술자로 일하면서 유가족들에게도 사과를 전하는 등 반성의 빛을 보였다. 결국 2015년 가석방을 허가 받으면서 그해 6월 4일에 석방되었다.

 

함께 범행을 공모한 패트릭 랜달(Patrick Randall)도 플린과 같은 날인 2015년 6월 4일에 석방되었으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운전한 밴스 라팀(Vance Lattime)은 2005년에 가석방, 차에서 기다린 레이몬드 파울러(Raymond Fowler)는 2005년에 가석방되면서 이 살인사건의 범인들 중 파멜라 스마트를 제외하면 지금은 모두 자유의 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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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흘리며 가석방 심사를 받는 윌리엄 플린

 

파멜라는 지금까지도 이 재판은 시작부터 범인들이 10대라는 이유로 ‘사악한 살인마 여성’의 순진한 희생자로, 자신을 ‘미성년자를 조종한 냉혈한 주범으로 묘사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 HBO 다큐멘터리(Captivated: The Trials of Pamela Smart)속 인터뷰에서는 ‘미디어가 재판과 유죄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제 그녀는 주 가석방 심사는 물론 연방정부의 가석방 심사도 모두 소진하여 영원히 감옥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윌리엄 플린이 ‘파멜라가 시킨 것이 아니라 나의 결정’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녀가 무죄를 받는 유일한 길이지만, 가석방으로 겨우 풀려난 그가 그런 증언을 할 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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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에 뼈를 묻게 된 파멜라 스마트의 최근 모습

 

현재 파멜라 스마트는 최고의 보안등급을 자랑하는 베드포드힐스 여성교도소(Bedford Hills Correctional Facility for Women)로 이전하여 복역하고 있으며, 문학 및 법률 공부에 매진하여 2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전미여성협회(NOW)의 일원으로 교도소 내 여성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멜라 스마트의 이야기는 1995년,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주연의 영화 ‘투 다이 포(To Die For)’ 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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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멜라 스마트 역의 니콜 키드먼

 

이 영화는 칸영화제 경쟁부문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특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니콜 키드먼이 연기력도 상당히 좋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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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투 다이 포(To Die For)’의 법정 출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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