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도시를 최초로 촬영한 사진들

2022-06-15

루이 다게르(Louis Daguerre, 1787~1851)가 발명한 초기의 사진 기술인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은 촬영을 위해서는 오랜 노출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프랑스, 파리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
▲ 1938년 5월, 루이 다게르(Louis Daguerre)가 그의 저택에서 촬영한 파리 떵쁠르 거리(Boulevard du Temple). ‘파리, 떵쁠르 거리, 아침 8시(Boulevard du Temple, Paris, 8 in the morning)’라고 시간까지 정확히 기록된 사진이다.

 

우연찮게 좌측 아래에 사람 두 명이 찍혀서 ‘거리의 사람이 촬영된 최초의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한데, 이 시기 촬영된 사진은 도시의 번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다. 실제로는 오가는 사람이나 마차가 많았겠지만 위에 말했듯이 다게레오타입은 긴 노출시간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텅 빈 거리로 찍힌 것. 아래쪽의 사람들은 자세로 볼 때 아마도 구두를 닦고 있는 손님과 구두닦이로 추정되고 있다.

 

– 관련 글: 여러 상황에서 촬영된 최초의 사진들

 

영국, 런던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
▲ 1839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서 본 의회 거리.

 

독일, 뮌헨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
▲ 1839년, 독일 뮌헨(Munich)의 노이하우저 슈트라세(Neuhauser Straße). 뮌헨 최초의 보행전용거리로 생겨났다.

 

스페인, 마드리드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
▲ 1839년 11월, 스페인 마드리드(Madrid)를 촬영한 최초의 사진. 흐릿하게 보이는 건물이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이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9
▲ 1840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xico City Metropolitan Cathedral) 근처를 촬영한 모습.

 

덴마크, 코펜하겐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1
▲ 1840년, 덴마크의 피터 파버(Peter Faber, 1810~1877)에 의해 촬영된 코펜하겐 그로브뢰드레토르프 광장(Gråbrødretorv / Greyfriars Square)의 모습.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사진이 찍힐 당시에는 ‘울펠츠 광장(Ulfeldts Plads)’으로 불렸고 184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이 사진은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독일, 베를린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3
▲ 1840년, 독일 베를린 라이프치거 슈트라세(Leipziger Straße).

 

이탈리아, 베네치아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5
▲ 1841년,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 전경. 도시를 상징하는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과 푼타 델라 도가나(Punta della Dogana) 건물이 촬영되었다.

 

이탈리아, 로마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7
▲ 1842년, 이탈리아 로마(Roma)의 파노라마 사진.

 

독일,  브레멘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19
▲ 1843년, 자유 한자시 브레멘(Freie Hansestadt Bremen)의 오베른슈트라세(Obernstraße)의 모습. 거리 끝에 보이는 건물은 브레멘 대성당(St. Petri Dom Bremen)의 종탑이다.

 

얼핏 거리를 분주히 오가는 사람과 마차를 촬영한 것 같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모두 포즈를 취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터키, 이스탄불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21
▲ 1843년, 프랑스 사진작가 조제프 필리베르 지로 드 프랑제이(Joseph Philibert Girault de Prangey, 1804~1892)가 촬영한 터키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전경.

 

이곳은 1920년대 터키화 운동의 일환으로 ‘이스탄불(Istanbul)’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재 터키는 국호도 ‘튀르키예(Turkiye)’로 변경한 상태(2022년 6월 2일 UN 승인)이다.

 

알제리, 알제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23
▲ 1844년, 알제리의 수도 알제(Algiers)를 촬영한 사진. 정면에 있는 건물은 1660년에 지어진 자말 알-지드(Jamaa al-Jdid) 모스크로 예배를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25
▲ 현재의 자말 알-지드(Jamaa al-Jdid) 모스크

 

이스라엘, 예루살렘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27
▲ 1844년, 예루살렘이 최초로 촬영된 모습. 성전산(Temple Mount)의 중앙으로 솟아있는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이 보인다. 당시 예루살렘의 인구는 15,000명에 불과한 오스만 제국 변방의 소도시였다.

 

사진은 조제프 필리베르 지로 드 프랑제이(Joseph Philibert Girault de Prangey)가 찍은 것으로 그는 1841년에서 1844년 사이에 중동과 지중해 근방을 여행하며 900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시리아, 알레포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29
▲ 1844년, 시리아 알레포(Aleppo)의 서쪽 성문 ‘밥 안타키야(Bāb Antakiya)’에서 본 도시의 모습. 역시 프랑스 사진작가 조제프 필리베르 지로 드 프랑제이(Joseph Philibert Girault de Prangey)가 촬영하였다.

 

가운데 솟아있는 탑은 8세기에 지어진 알레포 그랜드모스크(Great Mosque of Aleppo)의 미나레트(minaret)로 1090년에 지어졌으나 시리아 내전 중이었던 2013년 4월에 파괴되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1
▲ 2013년, 파괴된 알레포 그랜드 모스크의 미나레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3
▲ 184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칼빈 광장(Kálvin tér) 근처를 촬영한 사진. 정면의 케스케메티 거리(Kecskeméti utca) 끝에 1761년 완공된 세인트 앤 성당(St. Anne’s Church / Felsővízivárosi Szent Anna templom)의 종탑 두 개가 희미하게 보인다.

 

부다페스트(Budapest)는 서쪽의 부다(Buda)와 동쪽의 페스트(Pest)가 1873년 합병하여 성립되었기 때문에 사진이 촬영된 당시에는 페스트 쪽에서 촬영된 것이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5
▲ 부다페스트 세인트 앤 성당의 종탑

 

오스트리아, 빈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7
▲ 1845년, 사진작가 폴 프레치(Paul Pretsch, 1808~1873)가 촬영한 오스트리아 빈의 랜드마크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 / Stephansdom)의 모습. 총 4개의 탑 중 남쪽 탑은 136.4m로 건설 이후 50년간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39
▲ 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의 현재 모습.

 

스웨덴, 스톡홀름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41
▲ 1846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모세바케 광장(Mosebacke)에서 해안가를 촬영한 모습. 노출시간이 길다보니 보트의 잔상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43
▲ 원래 2장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되었다.

 

미국, 워싱턴 D.C.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45
▲ 1846년, 미국 워싱턴 D.C. 의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을 촬영한 모습.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이 “워싱턴 D.C. 에 있는 건물 중 가장 고귀한 곳“이라고 칭송했던 아름다운 건축물로 건축가 로버트 밀스(Robert Mills, 1781~1855)와 토마스 어스틱 월터(Thomas Ustick Walter, 1804~1887)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북전쟁 중에는 병영과 병원으로, 1865년 3월에는 링컨 대통령의 취임식 파티가 열리기도 하는 등 유서 깊은 건물이었으나 노후화는 피할 수 없었고, 특허청이 이전한 후 건물은 철거되어 주차장이 될 예정이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47
▲ 1950년대 철거직전의 특허청 건물 내 민원실. 현재 링컨 갤러리가 되었다.


하지만 역사적 건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1958년 미 의회는 이 건물을 스미소니언 미국미술박물관(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과 국립 초상화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1968년 1월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하여 현재까지 남아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49
▲ 옛 특허청의 현재 모습

 

스페인, 바르셀로나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1
▲ 1848년, 바르셀로나의 거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당시의 유명한 금융가 비달 쿼드라스(Vidal Quadras)가 1842년에 지은 건물로 1847년 은행으로 개장하였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3
▲ 현재 남아있는 건물(Porxos Vidal-Quadras)

 

아일랜드, 더블린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5
▲ 1848년, 아일랜드 더블린 하트윅 스트리트(Hardwicke Street)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

 

뒤쪽에 보이는 건물은 아일랜드의 건축가 프랜시스 존스턴(Francis Johnston, 1760~1829)이 1802년에 완공한 성조지 교회(St. George’s Church). 높이 61m의 종탑의 위용과 함께 지금도 랜드마크로 남아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7
▲ 성조지 교회(St. George’s Church)의 현재 모습.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59
▲1848년, 미국 사진작가 찰스 D. 프레드릭스(Charles D. Fredricks, 1823~1894)가 촬영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레티로(Retiro)지역의 모습.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61
▲ 오늘날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티로(Retiro)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63
▲ 1848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빅토리아 홀(Victoria Hall)의 모습.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1842년 9월 3일 주춧돌을 놓기도 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사진이 찍혔을 때만 해도 완공된 지 3년 된 신축건물이었다.

 

최초 스코틀랜드 교회의 총회건물로 지어졌고, 1956년부터는 하이랜드 톨부스 성요한 교회(Highland Tolbooth St John’s Church)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79년부터는 폐쇄되어 사용되지 않다가 1999년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을 위한 공연장과 사무실로 쓰기 위해 리모델링되었고 명칭도 ‘더 허브(The Hub)’로 변경되었다. 건물의 주춧돌을 빅토리아 여왕이 놓았던 것처럼 종교와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역할의 개장식은 엘리자베스 2세가 거행하였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65
▲ 에든버러 성에서 본 ‘더 허브(The Hub)’

 

뉴욕, 맨해튼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67
▲ 1850년,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Broadway).

 

멀리 보이는 건물에 ‘MOFFAT‘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유명한 의사였던 존 모팟(John Moffat, 1788~1863)의 이름이다. 당시 그는 ‘피닉스 비터스(Phoenix Bitters)’라는 만병통치약을 발명하였고 이를 통해 큰 부를 쌓았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69
▲ 피닉스 비터스(Phoenix Bitters)

 

인도, 뭄바이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1
▲ 조셉 호가스(Joseph Hogarth, 1801~1879)가 촬영한 봄베이(Bombay) 거리. 1995년 뭄바이(Mumbai)로 개칭하였다.

 

왼쪽의 그리스 부흥양식의 건물은 1819년에 지어진 봄베이 최초의 스코틀랜드 교회인 세인트앤드루 세인트콜롬바 교회(Church of St Andrew and St Columba)이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3
▲ 세인트앤드루 세인트콜롬바 교회의 현재 모습.

 

캐나다, 토론토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5
▲ 1856년, 캐나다 토론토의 킹스 스트리트(King Street)를 촬영한 모습. 토론토시가 암스트롱, 비어&하임(Armstrong, Beere and Hime)이라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촬영한 사진 중의 하나이다.

 

당시 영국식민지청은 캐나다의 수도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토론토시가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앞서고자 발전된 도시를 담은 사진 세트를 런던에 제출하기 위해 60파운드를 지불하고 사진을 의뢰한 것. 하지만 수도가 되는데 실패하면서 사진은 잊혀졌다가 1979년 10월 9일, 영국 콜로니얼 오피스 도서관에서 재발견되었다. 이후 1984년 토론토시 15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정부로부터 기증되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7
▲ 토론토 ‘킹스 스트리트(King Street)’의 현재 모습.

 

체코, 프라하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79
▲ 1856년, 체코 프라하의 말라 스트라나(Malá Strana)와 흐라드차니(Hradčany)의 전경을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그롤(Andreas Groll, 1812~1872)이 촬영하였다.

 

도시 주변을 지나가는 블타바 강(Vltava) 위에 놓인 길이 621m의 카를교(Karlův most)는 1402년에 건설된 것으로 지금도 남아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81
▲ 블타바 강과 카를교의 현재 모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83
▲ 1857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운하 케이제르스흐라흐트(Keizersgracht). 영국 최초의 사진작가 벤자민 브렉넬 터너(Benjamin Brecknell Turner, 1815~1894)가 촬영한 것이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85
▲ 현재의 케이제르스흐라흐트(Keizersgracht)

 

호주, 시드니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87
▲ 1858년, 호주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독일의 사진작가 윌리엄 헤처(William Hetzer)가 촬영한 것으로, 그는 1850년 2월 시드니에 도착해 헌터 스트리트(Hunter Street)에 사진점을 차리고 칼로타입(Calotype)으로 초상사진을 찍으며 영업하다가 1858년부터 시드니의 거리를 촬영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89
▲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의 현재 모습

 

중국, 베이징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91
▲ 1860년, 이탈리아 태생의 영국 사진작가 펠리체 베아토(Felice Beato, 1832~1909)가 촬영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웅화궁(雍和宮)의 모습. 1694년에 건설된 황실전용 라마교사원으로 문화혁명의 불길을 피해 지금도 남아있다.

즉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 건물이나 도시가 주로 사진 촬영의 대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다게레오타입으로 촬영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다. 93
▲ 오늘날 베이징 웅화궁(雍和宮)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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