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경복궁에 선 기생 정설중월(鄭雪中月)과 김홍도(金紅桃)

일제시대의 기생은 현재의 연예인과 같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천대받는 직업이었다. 실제로 1939년 1월 6일에는 사진 속 정설중월의 모친은 "딸은 반갑지 않은 기생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비는 그 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음독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1


1934년, 경성관광협회(京城觀光協會)에서 발행한 엽서에 당대의 유명기생 정설중월(鄭雪中月)과 김홍도(金紅桃)가 경복궁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이 실렸다. 두 사람은 낙원동 종로권번(鐘路券番) 소속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일제시대의 기생은 현재의 연예인과 같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천대받는 직업이었다. 실제로 1939년 1월 6일에는 사진 속 정설중월의 모친은 “딸은 반갑지 않은 기생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비는 그 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음독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제시대의 기생은 현재의 연예인과 같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천대받는 직업이었다. 실제로 1939년 1월 6일에는 사진 속 정설중월의 모친은 "딸은 반갑지 않은 기생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비는 그 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음독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3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