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폴란드 최초의 미인대회
1956년, 폴란드 북부 그단스크 주 북부에 위치한 소포트(Sopot)에서 폴란드 최초의 미인대회가 열렸다.
소포트는 1823년부터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에서 미모를 뽐내는 아가씨들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보기 위해 구름 같은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 인파로 가득한 소포트 해변.
▲ 발 디딜 틈 없는 관객석.
▲ 자기소개를 하는 참가 여성들.
▲ 소포트 해변을 가득 메운 관객들. 남성 관객의 수가 압도적이다.
▲ 대기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잇는 참가자. 액자 속 인물은 폴란드 인민 공화국의 초대 서기장인 볼레스와프 비에루트(Bolesław Bierut, 1892~1956)이다.
▲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 유일한 비키니 참가자는 수상과는 별개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 무대 위로 올라갈 순서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 번호판을 들고 자태를 뽐내는 참가자.
▲ 1950년대 중반치고는 노출의 수위가 높았다.
▲ 우승한 참가자를 축하해 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