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코르셋을 입는 과거 여성들의 모습

16세기부터 에드워드 시대(1901~1910)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여성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었던 필수품이 ‘코르셋(corset)’이었다.

 

16세기부터 에드워드 시대(1901~1910)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여성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었던 필수품이 '코르셋(corset)'이었다. 1


코르셋은 여성의 몸을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체형으로 만들기 위해 끈으로 조여매는 속옷으로, 당시 유행하는 기조였던 풍만한 가슴과 가느다란 허리를 강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코르셋은 골격을 무자비하게 변형시키고 내장을 압박하여 착용자인 여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했고, 소화가 힘들다는 불편함을 넘어 기절하거나 호흡곤란에 이르는가 하면, 아예 걷기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16세기부터 에드워드 시대(1901~1910)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여성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었던 필수품이 '코르셋(corset)'이었다. 3
▲ 코르셋으로 인해 변형된 여성의 내장과 골격(오른쪽)


그도 그럴 것이 코르셋은 원래 정형외과에서 의료용 기구로 발명되었으며, 주로 척추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치료목적으로 착용하던 철제 보정기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16세기부터 에드워드 시대(1901~1910)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여성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었던 필수품이 '코르셋(corset)'이었다. 5
▲ 초창기의 철제 코르셋


필요에 의해 코르셋은 시대의 유행에 맞는 몸을 만드는 용도로 변질되기 시작하였고, 19세기 무렵이 되자 착용을 하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이 시기 여성들의 이상적인 허리사이즈는 불과 ‘40cm‘까지 얇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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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셋으로 만들어낸 개미허리


아래의 사진은 남의 손을 빌려 코르셋을 착용하는 여성들의 전투(?)적인 일상을 다루고 있다.

 

코르셋의 과도한 조임으로 인해 여성들의 얼굴은 쉽게 창백해졌고, 조금만 무리하게 움직이면 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코르셋 시대’의 숙녀들은 가냘프고 남성의 에스코트가 늘 필요한 약한 존재로 간주되었다.

 

16세기부터 에드워드 시대(1901~1910)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여성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었던 필수품이 '코르셋(corset)'이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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