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연탄불과 국자로 ‘달고나’ 만드는 아이

1970년대, 달고나 상인이 가져온 연탄불 위에서 국자에 설탕을 넣고 녹이고 있는 아이의 모습. 1


1970년대, 달고나 상인이 가져온 연탄불 위에서 국자에 설탕을 넣고 녹이고 있는 아이의 모습.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달고나‘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드라마에 나왔던 것은 ‘뽑기‘이다. 원래 달고나는 포도당 블록이나 각설탕을 이용해 만들었다. 또 뽑기가 상인이 만들어 떼어내야 할 모양을 찍어주는 반면, 달고나는 구매자가 직접 만들고 모양을 찍는 단계 없이 그냥 먹었다.

1990년대까지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어린이들의 간식이자 오락이었던 뽑기는 지역별로 쪽자, 똥과자, 떼기 등 다양하게 불렸다. 현재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달고나‘라는 명칭이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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