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모양이 비슷한 나라 ②

– 아일랜드와 코트디부아르

■ ‘안 브라타츠 나이시운타(An Bhratach Náisiúnta)’라고 불리는 아일랜드의 국기는 1922년에 국기로 채택되었고, 1937년 아일랜드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공식 국기로 제정되었다.

■ 녹색은 아일랜드섬과 아일랜드의 국교인 로마 가톨릭을 상징하며 주황색은 북부지역의 프로테스탄트 교도를 뜻한다.

■ 가운데의 백색은 이 두 종파의 화합과 우애를 의미한다.

■ 코트디부아르의 국기는 아일랜드 국기의 색상을 반대로 배치하면 된다.

■ 1959년 12월 4일에 국기로 제정되었으며 주황색은 활달한 국민성과 북부의 사바나 지역을 의미하고 백색은 순수와 평화, 녹색은 남부의 원시림을 뜻한다.

– 라이베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 1847년 8월 24일, 미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제정된 국기로 ‘고독한 별(Lone Star)’이라고 불린다.

■ 미국의 식민지로써 미 본토의 해방된 노예 출신 인사들이 미국 국기를 본떠서 만들었으며 백색과 적색의 가로 줄무늬 11개는 독립선언문 서명자 11명을 의미하는 숫자이고 백색의 별은 아프리카 유일의 흑인 독립국가를 의미한다.

■ 너무도 익숙한 ‘Stars and Stripes'(성조기, 星條旗)

■ 1777년에 국기로 제정되었고, 좌측 상단의 별들은 미국의 주(州) 숫자를 의미한다.

■ 백색과 적색의 가로 줄무늬 13개는 독립 당시의 주(州) 숫자를 뜻하며, 13개의 별들은 꾸준히 증가하여 1960년 하와이가 주(州)로 승격하면서 50개가 되었다.

■ 잘루르 그밀랑(말레이어: Jalur Gemilang)으로 불리며, 이것은 ‘영광스러운 줄무늬(Stripes of Glory)’라는 뜻.

■ 적색과 백색의 가로 줄무늬는 14개이며, 이것은 연방정부와 13개의 주(州), 초승달은 국교인 이슬람교를 의미한다.

▲ 영국 동인도 회사 깃발

■ 미국 국기를 본뜬 것 같지만, 실은 영국 동인도 회사(East India Company, EIC)의 깃발을 본떠 1963년 9월 16일에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