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귀국하는 아르메니아 대통령과 바람에 날리는 승무원의 치마

희귀한 순간이면서도 바람에 날리는 치마보다는 헤어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도록 더 신경쓰는 승무원의 프로의식 넘치는 모습을 아르메니아 사진작가 하콥 베르바얀(Акоп Берберян, Hakob Berberyan)이 포착하였고, 이는 그의 대표적인 보도사진으로 남았다. 1


1999년,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Yerevan)의 츠바르토노츠 국제공항(Zvartnots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 로베르트 코차리안(Robert Kocharian) 대통령 내외가 해외순방 후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당시 뒤따라 나오는 영부인이 1호기 여성 승무원과 악수하는 순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그녀의 치마가 말려 올라갔고 정부인사들이 모두 나온 격식있는 자리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희귀한 순간이면서도 바람에 날리는 치마보다는 헤어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도록 더 신경쓰는 승무원의 프로의식 넘치는 모습을 아르메니아 사진작가 하콥 베르바얀(Акоп Берберян, Hakob Berberyan)이 포착하였고, 이는 그의 대표적인 보도사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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