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9월, 미 해병대의 서울수복을 위한 아현동에서의 시가전
1950년 9월 28일,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이후 미 해병대가 서울을 수복하기 위해 서대문 방면으로 가는 아현동 거리에서 시가전을 펼치는 모습.
문방구(文房具), 소아과(小兒科), 내외과(內外科) – 아현의원(阿峴醫院)이라는 간판을 통해 원래는 번화한 상점가였음을 알 수 있지만, 건물들은 외벽만 남은 채 전소되어 있고 거리는 초토화되어 전쟁의 참상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