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SONY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캐나다 여성
1982년,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서 가장 긴 거리인 파피노 애비뉴(Av. Papineau)의 바헤뜨 가(Rue Barrette) 부근에서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여성의 모습이다.
여성의 허리에는 상당히 묵직해 보이지만 당시로써는 최첨단 카세트플레이어인 SONY의 워크맨(Walkman®)이 장착되어 있다. 휴대용 카세트플레이어인 워크맨은 1979년에 처음 출시되었지만, 1982년경에는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기능이지만 당시에는 야외를 걷거나 달리며 직접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진보였다. 워크맨은 카세트테이프의 판매량도 증가시켰으며, 이어폰과 리모컨의 개발도 함께 이끄는 등 대중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기술이었다.
▲ 같은 장소의 현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