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공원으로 개발을 시작한 시기의 탑골공원

이 사진은 당시 조선을 방문한 체코의 여행가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Enrique Stanko Vraz, 1860~1932)가 촬영하였으며, 사진 속에서 좌측에 서서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다. 1

1901년, 서울 종로구 원각사지 10층석탑(圓覺寺址 十層石塔) 주변으로 인부들이 공사를 하는 모습. 현재의 탑골공원(塔골公園)이 조성되던 시기에 촬영된 사진이다. 


원각사(圓覺寺)는 조선의 7대 국왕인 세조(世祖) 때 세운 사찰로 1512년(중종 7년)에 철거되었다. 이후 원각사 터에는 오랫동안 민가가 어지럽게 들어차있었으나, 1897년 부터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을 이전시켰다.

 

이 사진은 당시 조선을 방문한 체코의 여행가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Enrique Stanko Vraz, 1860~1932)가 촬영하였으며, 사진 속에서 좌측에 서서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 사진은 당시 조선을 방문한 체코의 여행가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Enrique Stanko Vraz, 1860~1932)가 촬영하였으며, 사진 속에서 좌측에 서서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다. 3
▲ 원각사지 10층 석탑. 임진왜란 때 떨어진 상단 3층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떨어진 상단은 1947년 미군 공병대의 도움으로 복구되었다.

 

이 사진은 당시 조선을 방문한 체코의 여행가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Enrique Stanko Vraz, 1860~1932)가 촬영하였으며, 사진 속에서 좌측에 서서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다. 5
▲ 탑 주변에 아이와 함께 서 있는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의 가이드를 맡은 조선인. 탑골공원의 또 다른 상징인 팔각정(八角亭)은 1902년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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