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을 속인 사진 (28)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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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온라인에서 '1878년,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라는 설명과 함께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이다.</p> <p>
▲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 보면 각진 턱과 콧대가 흡사한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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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닮아있기 때문에 선뜻 믿어버리게 되는 사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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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실존인물을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바스 우테르바이크(Bas Uterwijk)가 '조각과 그림 속의 인물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AI로 렌더링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p> <p>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위)와 다비드 상(아래)을 실제 인물로 구현해 낸 같은 시리즈의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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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은 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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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에서 언급된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는 이사벨라 보이어(Isabellea Boyer)라는 실재했던 인물의 이름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당대의 유명인사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바르톨디가 미인이자 사교계의 명사였던 그녀를 모델로 했을 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나 사료는 전혀 없다.</p> <p>
▲ 이사벨라 유지니 보이어 싱어(Isabella Eugenie Boyer Singer, 1841~1904)의 남아있는 실제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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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닮은 모습의 합성사진에 붙은 짧은 설명만으로 실제모델을 촬영한 사진이 확정적인 것처럼 퍼져나갔고, 제작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라고 해명했음에도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p> 1


위 사진은 온라인에서 ‘1878년,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라는 설명과 함께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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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온라인에서 '1878년,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라는 설명과 함께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이다.</p> <p>
▲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 보면 각진 턱과 콧대가 흡사한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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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닮아있기 때문에 선뜻 믿어버리게 되는 사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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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실존인물을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바스 우테르바이크(Bas Uterwijk)가 '조각과 그림 속의 인물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AI로 렌더링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p> <p>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위)와 다비드 상(아래)을 실제 인물로 구현해 낸 같은 시리즈의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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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은 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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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에서 언급된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는 이사벨라 보이어(Isabellea Boyer)라는 실재했던 인물의 이름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당대의 유명인사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바르톨디가 미인이자 사교계의 명사였던 그녀를 모델로 했을 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나 사료는 전혀 없다.</p> <p>
▲ 이사벨라 유지니 보이어 싱어(Isabella Eugenie Boyer Singer, 1841~1904)의 남아있는 실제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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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닮은 모습의 합성사진에 붙은 짧은 설명만으로 실제모델을 촬영한 사진이 확정적인 것처럼 퍼져나갔고, 제작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라고 해명했음에도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p> 3
▲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 보면 각진 턱과 콧대가 흡사한 모습


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닮아있기 때문에 선뜻 믿어버리게 되는 사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해당 이미지는 실존인물을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바스 우테르바이크(Bas Uterwijk)가 ‘조각과 그림 속의 인물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AI로 렌더링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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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온라인에서 '1878년,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라는 설명과 함께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이다.</p> <p>
▲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 보면 각진 턱과 콧대가 흡사한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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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닮아있기 때문에 선뜻 믿어버리게 되는 사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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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실존인물을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바스 우테르바이크(Bas Uterwijk)가 '조각과 그림 속의 인물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AI로 렌더링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p> <p>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위)와 다비드 상(아래)을 실제 인물로 구현해 낸 같은 시리즈의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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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은 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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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에서 언급된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는 이사벨라 보이어(Isabellea Boyer)라는 실재했던 인물의 이름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당대의 유명인사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바르톨디가 미인이자 사교계의 명사였던 그녀를 모델로 했을 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나 사료는 전혀 없다.</p> <p>
▲ 이사벨라 유지니 보이어 싱어(Isabella Eugenie Boyer Singer, 1841~1904)의 남아있는 실제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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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닮은 모습의 합성사진에 붙은 짧은 설명만으로 실제모델을 촬영한 사진이 확정적인 것처럼 퍼져나갔고, 제작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라고 해명했음에도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p> 5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위)와 다비드 상(아래)을 실제 인물로 구현해 낸 같은 시리즈의 사진


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은 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사진에서 언급된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는 이사벨라 보이어(Isabellea Boyer)라는 실재했던 인물의 이름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당대의 유명인사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바르톨디가 미인이자 사교계의 명사였던 그녀를 모델로 했을 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나 사료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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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온라인에서 '1878년, 자유의 여신상의 실제 모델,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라는 설명과 함께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이다.</p> <p>
▲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 보면 각진 턱과 콧대가 흡사한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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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닮아있기 때문에 선뜻 믿어버리게 되는 사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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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실존인물을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바스 우테르바이크(Bas Uterwijk)가 '조각과 그림 속의 인물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AI로 렌더링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p> <p>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위)와 다비드 상(아래)을 실제 인물로 구현해 낸 같은 시리즈의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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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은 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현재까지는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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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에서 언급된 이사벨 보예(Isabelle Boye)는 이사벨라 보이어(Isabellea Boyer)라는 실재했던 인물의 이름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당대의 유명인사로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바르톨디가 미인이자 사교계의 명사였던 그녀를 모델로 했을 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나 사료는 전혀 없다.</p> <p>
▲ 이사벨라 유지니 보이어 싱어(Isabella Eugenie Boyer Singer, 1841~1904)의 남아있는 실제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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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닮은 모습의 합성사진에 붙은 짧은 설명만으로 실제모델을 촬영한 사진이 확정적인 것처럼 퍼져나갔고, 제작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라고 해명했음에도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p> 7
▲ 이사벨라 유지니 보이어 싱어(Isabella Eugenie Boyer Singer, 1841~1904)의 남아있는 실제 사진


하지만 꼭 닮은 모습의 합성사진에 붙은 짧은 설명만으로 실제모델을 촬영한 사진이 확정적인 것처럼 퍼져나갔고, 제작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라고 해명했음에도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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