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진의 뒷이야기 (128) 1977년, 경주마와 함께 잠을 자는 조련사 ‘토미 우드콕(Tommy Woodcock)’

파랩은 1932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할 때까지 4년간(1929~1932) 19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총 51차례의 경주 중 37회를 우승하며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전설적인 명마로 남았다. 토미 우드콕도 1983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말들을 우승시키며 위대한 조련사로 명성을 쌓았다. 1

1977년, 호주 최대의 경마축제 멜버른 컵(Melbourne Cup)이 열리기 전날 밤에 말 조련사 토미 우드콕(Tommy Woodcock, 1905~1985)이 경주마 레클리스(Reckless)를 안정시키기 위해 마구간에서 함께 잠을 자며 턱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다음날 열린 경주에서 레클리스는 역주했지만 골드앤블랙(Gold and Black)에 이어 아쉽게 2등을 차지했다. (아래 경기 영상)

 


어린 시절 기수를 꿈꿨던 토미 우드콕은 체구가 커지면서 결국 꿈을 접고 선배 조련사 해리 텔포드(Harry Telford)의 견습생이 되었다. 이때 그는 ‘호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주마‘로 불리는 파랩(Phar Lap)을 만나게 된다.

 

파랩은 1932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할 때까지 4년간(1929~1932) 19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총 51차례의 경주 중 37회를 우승하며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전설적인 명마로 남았다. 토미 우드콕도 1983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말들을 우승시키며 위대한 조련사로 명성을 쌓았다. 3
▲ 파랩과 젊은 시절의 토미 우드콕


종을 떠나 우정을 다진 두 친구는 조련사와 경주마라는 관계를 넘어섰다. 파랩은 토미 우드콕 외의 사람이 주는 음식은 전혀 먹지 않았고, 토미 우드콕 역시 처음 나왔던 사진처럼 파랩의 마구간 근처에서 잠을 청할 정도였다.

 

파랩은 1932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할 때까지 4년간(1929~1932) 19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총 51차례의 경주 중 37회를 우승하며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전설적인 명마로 남았다. 토미 우드콕도 1983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말들을 우승시키며 위대한 조련사로 명성을 쌓았다.

 

파랩은 1932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할 때까지 4년간(1929~1932) 19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총 51차례의 경주 중 37회를 우승하며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전설적인 명마로 남았다. 토미 우드콕도 1983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말들을 우승시키며 위대한 조련사로 명성을 쌓았다. 5
▲ 파랩의 박제는 멜버른박물관에, 뼈는 뉴질랜드박물관에, 심장은 호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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