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양장과 한복을 입은 기생 ‘장연홍’
1930년대 초, ‘미녀 기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평양기생 장연홍(張蓮紅, 1911~?)이 양장을 착용한 모습.
이 시기의 기생들은 연회나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음반을 취입하거나 제품광고에 등장하였고, 사진이 인쇄된 엽서가 제작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아래는 장연홍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 양장이나 한복이나 빼놓지 않고 들고 있는 양산은 당시 모던걸들에게 크게 유행한 ‘잇템’이었다. (관련 글: 미녀기생 장연홍의 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