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자태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을 촬영할 당시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모습. 영화 속에서 앤 공주 역을 맡은 헵번은 당시 곡선미 넘치는 주류 여배우들과는 달리 가냘픈 몸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로마의 휴일은 제작비 150만 달러로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고, 오드리 헵번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영국 여배우로 선정되며 세기의 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