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모저모
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7개월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Exposition universelle)는 총 관람객 수 4,800만 여명(48,130,300)을 기록하며 대흥행했다.
이때 대한제국도 초청장을 받아 경복궁 근정전을 모델로 만든 대한제국관을 건립하여 참가하여 도자기, 보석, 옷장 등 120여 종의 물품을 출품했다. 또 이 시기 대한제국을 방문한 휴버트 보스(Hubert Vos, 1855~1935)가 그린 고종의 유화 초상과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도 전시되었다.
▲ 콩코르드 광장(Porte Memborialale de Paris)의 박람회장 정문. 건축가 르네 비네(René Binet)가 만들었다.
▲ 박람회장 정문에 포르테 기념비(Porte monumentale)가 세워져 있다.
▲ 가까이서 본 박람회장 정문. 3,200개의 전구와 40개의 호광등(arc lamp)이 야간에는 점등되어 밝게 빛났다.
▲ 천구의(天球儀)와 에펠탑.
▲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에서 본 박람회장. 박람회장과 각국의 전시관을 연결하는 다리로 1894년 사망한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3세의 이름이 붙여졌다. 프랑스와 러시아의 동맹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초석은 아들 니콜라이 2세가 놓았다.
▲ 그랑 팔레(Grand Palais). 이 건물에는 에펠탑(7천톤)보다 많은 9천톤의 철근이 사용되었다.
※ 파리가 2024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라 펜싱과 태권도 종목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 쁘띠 팔레(Petit Palais).
▲ 쁘띠 팔레(Petit Palais) 측면.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러시아의 아시아지역관.
▲ 금속 및 광산업 전문관.
▲ 금속 및 광산업 전문관.
▲ 이탈리아관.
▲ 세르비아관.
▲ 파리음악원.
▲ 박람회의 무빙워크(Moving walkway). 거대한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인기있는 기구였다.
▲ 박람회의 무빙워크(Moving walkway)는 박람회 가장자리를 따라 지상 6m위의 플랫폼으로 설치되었다.
▲ 박람회의 무빙워크(Moving walkway)는 평균요금 50샹팀(centime)으로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시속 4km정도의 낮은 무빙워크에 올라선다음 상단의 시속 8.5km의 무빙워크에 발을 디디도록 속도에 적응할 수 있게 이중으로 만들어 안전을 도모했다.
▲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를 건너는 모습. 정면에 앵발리드(Invalides)의 돔이 보인다.
▲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의 측면.
▲ 영국관과 뒷쪽에 보이는 헝가리관의 탑.
▲ 카페 내의 와인바.
▲ 카페 외부의 관람객들.
▲ 모로코관 시장거리.
▲ 영국령 인도관.
▲ 베네수엘라관.
▲ 러시아 레스토랑.
▲ 휴버트 보스의 고종 초상.
▲ 대한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