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가 만난 미국과 한국 대통령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이중 그녀가 직접 만난 적이 없는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1908~1973)대통령을 제외하면 만남을 가진 미국 대통령은 총 14명이다. 또 한국의 경우 1980년대에 들어서며 전두환 대통령을 시작으로 총 6인의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엘리자베스 2세와 미국 대통령의 만남

 

1.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 1884~1972)
– 재임 기간: 1945년 4월 12일~1953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


1951년, 엘리자베스는 공주 신분으로 워싱턴 DC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즉 위에서 14명의 대통령을 만났다고 했지만 ‘여왕 신분’으로 만난 대통령은 트루먼을 제외하면 13명인 것이다.

 

엘리자베스 ‘공주’와 그녀의 남편 필립 공은 캐나다 순방 이후 1951년 11월 1일 워싱턴 DC를 방문했고, 트루먼 대통령을 워싱턴 캐나다 대사관에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2.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 1890~1969)
– 재임 기간: 1953년 1월 20일~1961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


엘리자베스 2세가 1957년 10월 17일 워싱턴 국제공항에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의장대 중대장 로버트 펠프스 대령(왼쪽)과 함께 의장대를 지나고 있다. 그녀가 여왕 신분으로 처음 만난 미국 대통령이 아이젠하워였다. 두 사람은 몇 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스콘 요리법을 공유하는 우정을 쌓기도 했다.

 

3.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1917~1963)
– 재임 기간: 1961년 1월 20일~1963년 11월 22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5


1961년 6월 5일, 캐네디 대통령 내외가 런던의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여왕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피살당할 때까지 서신을 주고받았고, 사망 이후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기념비 조성과 장학기금에 기부를 아끼지 않았다.

 

4.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1913~1994)
– 재임 기간: 1969년 1월 20일~1974년 8월 9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7


1970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에드워드 히스(Edward Heath) 영국 총리와 함께 버킹엄셔주 체커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와 함께 서있다. 닉슨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에 이어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여러 차례 여왕과 만남을 가졌다.

 

5. 제럴드 포드(Gerald Ford, 1913~2006)
– 재임 기간: 1974년 8월 9일~1977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9


1967년 7월 7일,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 북쪽 포르티코 밖에서 국빈으로 초대된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와 포드 미국 대통령, 영부인 베티 포드 여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6. 지미 카터(Jimmy Carter, 1924~ )
– 재임 기간: 1977년 1월 20일~1981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1


1977년 5월 7일, NATO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 지미 카터 대통령이 버킹엄 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7.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1911~2004)
– 재임 기간: 1981년 1월 20일~1989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3


1983년 3월 1일,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낸시 레이건이 캘리포니아 랜초 델 시엘로(Rancho del Cielo) 목장에서 엘리자베스 2세를 맞이하고 있다.


레이건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는 매우 친밀한 사이로 함께 승마를 즐겼으며 1989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미국이 영국을 지원해준데 대해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8. 조지 H. W. 부시(George Herbert Walker Bush, 1924~2018)
– 재임 기간: 1989년 1월 20일~1993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5


1991년 5월 15일,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를 볼티모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 초청했다. 영국에서는 야구가 비인기 종목인지라 이는 여왕의 첫 야구 관람이었다.


2018년 12월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서거한 후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의 위대한 친구이자 동맹국의 애국자”라는 표현을 쓰며 그를 추모했으며, 아들 찰스 왕세자를 영국 왕실을 대표해 장례식에 참여시켰다.

 

9. 빌 클린턴(Bill Clinton, 1946~ )
– 재임 기간: 1993년 1월 20일~2001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7


1994년 6월 4일, 영국 포츠머스 길드홀에서 열린 D-Day 50주년 기념 만찬에서 엘리자베스 2세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나란히 앉아있다.

 

10. 조지 W. 부시(George Walker Bush, 1946~ )
– 재임 기간: 2001년 1월 20일~2009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19


2007년 5월 7일, 워싱턴에서 열린 만찬에서 부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와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11.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1961~ )
– 재임 기간: 2009년 1월 20일~2017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21


2011년 5월 24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엘리자베스 2세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버락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미국 대통령이었던 관계로 여러 가지 논란을 낳았다. 2009년 만남 당시 오바마는 여왕에게 아이팟을 선물했는데 이는 왕실에 주는 선물치고는 너무 상업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아이팟에는 오바마의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의 연설 모습과 2009년 취임연설, 과거의 역사적 영상들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23


또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여왕을 살짝 껴안으면서 여왕의 몸에 손을 대면 안된다는 금기를 어겨서 결례 논란이 일었다. 훗날 그녀는 회고록에서 이 실수에 대해 ‘여왕에 대한 애정과 존중의 표시’였고 여왕도 불쾌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실었다.

 

12.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1946~ )
– 재임 기간: 2017년 1월 20일~2021년 1월 2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25


2018년 여름 영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는 윈저성에서 여왕과 만남을 가졌다. 언론은 그의 결례에 대해 여러 가지를 지적했는데 여왕에게 등을 보이고, 여왕보다 앞서 걸었고, 만남에 지각했다며 비난했다.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27


엘리자베스 2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여왕에 대해 “오랜 기간 국가의 수장으로 재위하면서 단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여성”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13. 조 바이든(Joe Biden, 1942~ )
– 재임 기간: 2021년 1월 21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29


2021년 6월 1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와 윈저성에서 만남을 가졌다.
바이든은 이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로 여왕을 예방했는데 언론은 이를 두고 결례라며 지적을 가했다.

 

※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1874~1964)
– 재임 기간: 1929년 3월 4일~1933년 3월 4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1


1957년 엘리자베스 2세가 미국 순방 중 연설을 하고 있다. 그녀의 오른쪽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허버트 후버 대통령으로 그의 임기는 오래전에 종료되었지만 전 대통령으로서 만남을 가졌다. 그를 포함한다면 총 15명의 대통령을 만난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와 한국 대통령의 만남

 

1. 전두환(全斗煥, 1931~2021)
– 재임 기간: 1980년 8월 27일~1988년 2월 24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3


1986년 전두환 대통령은 유럽 4개국을 공식 방문했으며 4월 8일 오후 1시 윈저성을 방문해 여왕 내외와 1시간 45분간의 오찬을 가졌다. 사진은 오찬에 들어가기 직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국가원수가 영국 여왕과 만남을 가지는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적절한 기회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엘리자베스 2세의 방한은 그로부터 13년 후에야 이루어졌다.

 

2. 노태우(盧泰愚, 1932~2021)
– 재임 기간: 1988년 2월 25일~1993년 2월 25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5


1989년 11월, 유럽을 순방한 노태우 대통령은 11월 29일 낮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와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을 예방하고 왕실의장대를 사열했다.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7

▲ 사열받는 노태우 대통령


여왕의 부군인 필립 공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제야생동물협회 회의차 해외에 나가 있었다. 버킹엄궁에서 영국왕실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한국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3. 김영삼(金泳三, 1927~2015)
– 재임 기간: 1993년 2월 25일~1998년 2월 25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39


1995년 3월 8일 오후, 영국을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은 존 메이저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버킹엄궁에서 거행된 환영행사와 엘리자베스 2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김영삼 대통령의 회고록에는 당시 오찬 행사에서의 에피소드가 실려있는데, 뭔가 식탁 아래에서 발을 더듬는 것을 쥐라고 생각하고 식탁보를 들쳐봤더니 잠시 구두를 벗어놓은 엘리자베스 2세가 구두를 다시 신기 위해 발로 찾다가 김영삼 대통령의 발등을 건드린 것이었다.

 

4. 김대중(金大中, 1924~2009)
– 재임 기간: 1998년 2월 25일~2003년 2월 25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41


엘리자베스 2세가 1999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해 4월 19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는 1883년 양국 간 수교 이후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이었다.

 

한편 여왕의 공식 생일(가족 생일과는 별개)이 4월 21일로, 당일 오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보물 제414호로 지정된 류성룡의 생가 충효당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전통음식연구회장이자 인간문화재 12호 조옥화 씨가 만든 생일상을 받기도 하였다.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43
▲ 방한 중 생일상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또 전통한옥 담연재를 방문해 하회별신굿 탈놀이 열두 마당 가운데 여섯 번째인 양반선비마당을 관람했다.

 

당시 인기 탤런트 류시원이 여왕과 악수하는 자료를 지금도 볼 수 있는데 이는 억지로 연예인을 데려온 것이 아니라 그가 류성룡의 15대손이었고, 담연재가 류시원의 생가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45
▲ 탤런트 류시원과 악수하는 엘리자베스 2세


이때 심은 나무와 당시 여왕이 걸었던 길은 ‘로열 웨이(Royal Way)로 지정되어 지금도 볼 수 있다.

 

5. 노무현(盧武鉉, 1946~2009)
– 재임 기간: 2003년 2월 25일~2008년 2월 25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47


2004년 12월 1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버킹검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한국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의장대, 군악대, 기마대를 사열한 뒤 기병대장의 안내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왕실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졌다.

 

6. 박근혜(朴槿惠, 1952~ )
– 재임 기간: 2013년 2월 25일~2017년 3월 10일


현시대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왕'에 비유되는데, 그래 봐야 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인 만큼 재임기간이 재선까지 포함해 8년에 불과하다. 즉 70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26~2022)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그 수는 무려 15명에 이른다. 49


2013년 11월 5일 저녁, 영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가 버킹엄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영국 왕실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을 불과 9년 만에 국빈으로 재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는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같은 성별인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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