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건설 중인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무려 35억 달러의 예산과 면적 14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짓고 있는 아부라즈 쿠다이(Abraj Kudai).
완공되면 45층 높이의 12개 건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등극하지만 여전히 건설 중에 있다.
이 호텔은 당초 2017년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재정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2019년, 늦어도 2020년에는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여전히 늦어지고 있다.
▲ 상공에서 본 아부라즈 쿠다이(Abraj Kudai) 예상도
아부라즈 쿠다이 호텔의 객실은 무려 1만 개, 70개의 레스토랑과 4개의 헬기 착륙장도 갖추게 된다. 특히 건물의 다섯 개 층은 오로지 사우디 왕실을 위한 특별 공간이다.
12개 건물 중 10개는 4성급, 2개는 5성급 호텔로 예정되고 있으며 매년 1500만 명이 찾는 무슬림들의 성지인 메카인지라 영업이익은 걱정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