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MBC 국가소개 이미지 정리 – 6편
51. 쿠웨이트(State of Kuwait)
세계 석유의 10% 매장, 쿠웨이트
쿠웨이트의 석유 매장량 10%는 잘못된 정보이다.
※대한석유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석유 확인 매장량 자료에 따르면 상위권 국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베네수엘라 17.5%
2. 사우디아라비아 17.2%
3. 캐나다 9.8%
4. 이란 9.0%
5. 이라크 8.4%
6. 쿠웨이트 5.9%
7.UAE 5.6%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쿠웨이트 타워(Kuwait Towers)의 모습. 1979년 3월에 건설된 것으로 세 개의 타워로 이루어져 있다. 두 개의 구가 달린 메인타워는 높이 187m에 달한다.
▲ 두 번째 이미지: 쿠웨이트 비즈니스타운의 비즈니스타운 타워 5, 비즈니스타운 타워 6의 모습.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겠지만 진짜 건물이 아니라 CG이다.
▲ 비즈니스타운 타워 5
두 건물 중 비즈니스타운 타워 5는 2011년 184m의 높이로 완공되었으나 비즈니스타운 타워 6은 계획이 무산되어 10년이 지난 지금도 건설되지 않고 보류 중이다. 즉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도를 국가 소개 이미지로 사용한 것.
52. 쿡 제도(Cook Islands)
18세기 영국 항해가 ‘제임스 쿡’발견, 쿡 제도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쿡 제도 15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라로통가(Rarotonga) 섬의 모습. 쿡 제도의 전체 인구 17,434명 중 13,007명이 거주하고 있다.(2016년 기준)
▲ 두 번째 이미지: 라로통가섬 무리 라군(Muri lagoon)의 야자수와 해변. 이곳은 쿡 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25%가 머물 정도로 인기가 있지만 그만큼 환경파괴도 심각해서 2015년 쿡 제도 정부는 이를 국가재난으로 선포하고 개선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 세 번째 이미지: 라로통가에 위치한 테망가(Te Manga)는 쿡제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해발 652m이다.
53. 그레나다(Grenada)
향신료의 섬, 그레나다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그레나다의 수도 세인트 조지스(Saint George’s)의 항구 전경.
▲ 두 번째 이미지:그레나다 수중 조각공원(Grenada Underwater Sculpture Park)의 모습.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공원으로 2006년 5월에 개장했다. 영국 조각가 제이슨 디케리스 테일러(Jason deCaires Taylor)가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든 조각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물고기와 산호, 조류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세 번째 이미지: 세인트 조지스(Saint George’s)의 조지 요새(Fort George)에 설치된 대포. 해적과 유럽제국들에게 대적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1706년 이후 건설된 8개의 요새 중 현재 3개만이 유적으로 남아있다.
54. 크로아티아(Republic of Croatia)
아드리아해의 보석, 발칸의 진주, 크로아티아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성곽 모습.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로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곳이다.
▲ 두 번째 이미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의 호수 폭포 모습.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세 번째 이미지: 크로아티아의 풀라 아레나(Pula Arena). 로마시대의 원형경기장으로 현재도 콘서트 등의 장소로 이용된다.
55.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
카리브해의 영국령, 국제금융 서비스 발달, 케이맨 제도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케이맨 제도의 가장 큰 섬인 그랑 케이맨(Grand Cayman)의 해변. 제도의 세 개의 섬 중 가장 크고 수도 조지타운이 위치해있다. 그랑 케이맨에는 세계 50대 은행 중 43개 은행이 소재해있다.
▲ 두 번째 이미지: 그랑 케이맨의 산호초 숲을 헤엄치는 스쿠버 다이버의 모습.
▲ 세 번째 이미지: 그랑 케이맨 조지타운 거리의 화려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
56. 케냐(Republic of Kenya)
육상 강국, 나이로비 국립공원, 케냐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케냐 나이로비의 켄야타 인터나티오널 컨벤션 센터(Kenyatt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의 모습. 1973년에 완공된 건물로 높이는 105m이다.
▲ 두 번째 이미지: 케냐 제2의 도시 몸바사의 랜드마크인 코끼리 상아 모양의 기념물(Pembe Za Ndovu). 195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몸바사 방문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 세 번째 이미지: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기린을 트럭을 타고 구경하는 사람들. 해당 사진은 세계 10대 사파리 업체인 미카토 사파리(Micato Safaris)가 고객들을 태우고 사파리를 하는 사진이다.
57. 코트디부아르(Republic of Côte d’Ivoire)
코코아, 커피의 세계 3대 생산국, 코트디부아르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코트디부아르의 행정수도 야무수크로에 있는 평화의 성모 성당(The Basilica of Our Lady of Peace of Yamoussoukro)의 모습.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베드로 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원자재는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빈곤국가인 코트디부아르에 어울리지 않게 건설비용에 5억 달러나 든 건물로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 두 번째 이미지: 코트디부아르 최대 도시 아비장(Abidjan)에 있는 피라미드(La Pyramide)라는 건물로 이탈리아 건축가 리날도 올리비에리 (Rinaldo Olivieri)가 설계해 1973년에 완공되었다. 당시 이곳에 세워진 최초의 고층건물로 쇼핑센터로 사용되다가 비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인해 사용성이 떨어져 현재는 비워졌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세 번째 이미지: 코트디부아르 콩(Kong) 지역의 수단-사하라(Sudano-Sahelian)식 건축으로 지어진 모스크. 진흙과 짚을 섞어 건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740년에 최초 지어진 건물로, 1900년 초에 원래 모습을 본떠 재건되었다. 【사진: Ask Gudmundsen】
58. 코스타리카(Republic of Costa Rica)
고급 커피와 화산, ‘쥬라기공원’주요 촬영지, 코스타리카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무지개 왕부리새(Keel-billed toucan).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분포하긴 하지만 사실 벨리즈의 국조이다.
▲ 두 번째 이미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음악사원(Templu de la Musica). 모라잔 공원(Parque Morazán) 내에 있는 건물로 1920년 8월 24일에 개장하였다. 1975년 코스타리카의 건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세 번째 이미지: 코스타리카의 산호세 근처에 있는 활화산인 이라수 화산(Irazú Volcano). 해발 3,432m로 가장 최근의 폭발은 1994년 12월 8일이었다.
59. 코소보(Republic of Kosovo)
독립 후 두 번째 올림픽 출전, 코소보
올림픽은 하계올림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코소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기 때문에 ‘독립 후 세 번째 올림픽’ 또는‘두 번째 하계올림픽’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코소보 남부 프리즈렌(Prizren)의 돌다리(Ura e gurit). 15세기 말~16세기 초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
▲ 두 번째 이미지: 코소보 페자에 있는 페치 총대주교구(Patriarchate of Peć)라고 불리는 수도원으로 13세기에 지어졌다. 세르비아 정교회 건물로 200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진은 1980년 6월에 찍힌 것으로 현재는 보수 후 외관도 채색되었다.
▲ 페치 총대주교구 현재 모습.
▲ 세 번째 이미지: 코소보 프리슈티나에 위치한 코소보 국립도서관의 모습으로 1982년 11월 25일에 개관하였다. 1991~2000년까지 치른 유고슬라비아 전쟁 당시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 출신 난민들을 수용하는 건물로도 사용되었으며 전시에 많은 자료가 소실되었다. 99개의 돔이 있는 독특한 외관으로 비잔틴과 이슬람 건축양식을 혼합한 스타일이다.
60. 코모로(Union of the Comoros)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코모로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이미지: 코모로 제2의 도시 니우마추아(Nioumachoua / Nyumashiwa)의 해변.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 두 번째 이미지: 코모로 모로니에 위치한 그랜드 모스크 뒤 벤드레디(Grand Mosque du Vendredi). 1427년에 건설되었으며 부수 건물인 미나레트는 1921년에 추가되었다.
▲ 세 번째 이미지: 그랑드 코모로섬(Grande Comore island)의 소금호수 라크 살레(Lac Salé). 높은 염분 함량으로 질병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