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풋볼 클럽(Arsenal Football Club)은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EPL(English Premier League)에 속한 전통의 명문이다.
아래는 1951년 아스널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당시는 EPL 출범 전 잉글리시 풋볼 리그(English football league)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시기 아스널은 오랜 암흑기 직전, 좋은 성적을 내던 시절이었다.(1950년 FA컵 우승, 1947-48, 1952-53시즌 리그 우승).
▲ 런던 하이베리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빽빽이 들어찬 팬들. 위치는 클록 엔드(The Clock End)가 있는 남쪽 스탠드이다. 저 시계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외벽에 기념물로 설치되어 있다.
▲ 1951년 10월 13일, 관중 45,531명이 들어온 홈경기에서 번리의 공격수 빌리 모리스(Billy Morris, 8번)를 아스널 수비수 조 머서(Joe Mercer, 6번), 라이오넬 스미스(Lionel Smith, 3번), 레이 다니엘(Ray Daniel), 윌리 반즈(Walley Barnes)가 수비하고 있다.
▲ 번리와의 경기에서 아스널 레그 루이스(Reg Lewis, 1920~1997)가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모습. 레그 루이스는 아스널 한 팀에서만 활약한 선수로 176경기 동안 118골을 득점해 클럽 득점랭킹 12위에 올라있다.
▲ 10월 17일,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아스널 팬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지하철 플랫폼이 아니라 거리에서 아스널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로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어린 아스널 팬들이 글래스고 레인저스의 경기를 지켜보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의 친선경기는 한 달여 전인 9월 19일 하포엘 텔아비브에 이은 두 번째 친선경기로 스타디움에 야간조명을 설치한 것을 기념해 열린 경기였다.
▲ 야간조명이 켜진 하이베리 아스널 스타디움.
▲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 도중 아스널 팬이 하품을 하고 있다. 경기장에는 62,000명의 관중이 들어찼으며 경기 결과는 3-2로 아스널이 승리했다.
▲ 축구팬들이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아스널 트레이너 빌리 밀른(Billy Milne, 1895~1975).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아스널에서 124경기를 뛰었으나, 1927년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은퇴해 트레이너가 되었다.
2차 대전 동안에는 하이베리에서 ARP(Air Raid Precautions: 공습 예방 조치) 감시관으로 근무했는데, 당시 아스널 스타디움에 떨어진 소이탄 화재를 진압하고 더 큰 손상을 막은 영웅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소직원이 구단 사무실 입구의 팀 엠블럼을 정성스럽게 닦고 있다.
▲ 아스널 스타디움(Arsenal Stadium)의 축구 장비실. 1913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널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경기장이 있던 지명을 따 ‘하이베리(Highbury)’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10월 19일, 축구 장비실의 모든 축구화를 일일이 체크하는 보조 코치. 축구화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보조코치 업무의 일부였다.
▲ 팀의 장비 담당자가 문제가 있는 축구화를 수리하고 있다.
▲ 아스널 팬클럽과 구단 관계자와의 간담회.
▲ 12월 1일, 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동료가 새로운 타깃 훈련법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서 밀턴(Arthur Milton, 1928~2007)
▲ 타깃 훈련법을 해보는 아서 밀턴. 1951년 3월 10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2년 차 신인이었지만 1951년 11월 28일 오스트리아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A매치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이듬해 그는 우승 멤버가 되는 등 아스널에서 총 84경기를 뛰며 21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경쟁에서 밀리며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했고, 크리켓에 전념하기 위해 1955년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 아스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시간이 끝났는데도 모여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런 단합된 모습은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이라는 열매로 돌아왔다.
▲ 1951년 12월 1일, 아스널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소녀가 활짝 웃고 있다. 1951-52시즌의 아스널은 리그 3위에 그쳤으나, 홈에서는 단 한 번만 패배했을 정도로(13승 7무 1패)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았다. 유일하게 홈에서 아스널에게 패배를 안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