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이탈리아 영화 ‘쓰디쓴 쌀(Bitter Rice)’의 촬영장면
1949년, 주세페 드 산티스(Giuseppe De Santis, 1917~1997)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쓰디쓴 쌀(Bitter Rice / Riso amaro)’의 한 장면.
이 영화는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라 불린 시기에 출현한 작품이었으며, 194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와, 1950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과거 이탈리아 북부의 농촌에서 여성들이 집단으로 품앗이를 하는 등의 전통적인 생활상과 농촌 풍경이 잘 담겨있는 이유로 이탈리아 문화유산부에 의해 ‘보존해야 할 100편의 이탈리아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