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아프가니스탄 카불 거리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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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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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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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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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7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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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9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

 

<p>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1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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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3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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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5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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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7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

 

<p>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19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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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21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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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23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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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25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

 

<p>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27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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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29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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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1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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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3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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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5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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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7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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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39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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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41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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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43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

 

<p>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45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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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47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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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49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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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1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

 

<p>
▲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3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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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5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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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7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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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59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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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61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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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대생들이 카불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도 전통을 고수하는 아프간인들이 대다수였기에 다리를 내놓고 다니는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염산을 뿌리는 폭력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카불에 위치한 조히카(Zoichga) 병원 내에서 간호사 및 조산원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부르카와 차도르를 입은 여성과 서구식 복장을 입은 여성이 공존하고 있다. 관광객이거나 현지에 업무로 파견된 직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다닐 수 있던 시대였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산부인과 대기실. 홀로 진찰을 받으러 온 여성들이 여성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서구적인 복장을 입은 여자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는 남학생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남성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반바지까지는 허용되지 않지만 달라붙는 옷을 입고 경기 중인 모습.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 병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낯선 사진기자 때문인지 환자들이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가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2년, 카불의 말라라이(Malalai) 고등학교의 생물학 수업에서 한 여고생이 칠판에 교사가 제출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Laurence BRUN/Getty】</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전경.</p> <p>
▲ 1975년 카불 거리의 보행자들. 전통복장을 한 사람과 서구적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걷고 있다.</p> <p>
▲ 197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폴리테크닉 연구소(Kabul Polytechnic University)의 자유로운 옷차림의 여학생들. 1963년 10월 13일 설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전쟁과 내전 중에는 폐쇄되었다가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고 2002년 카불 폴리테크닉 대학교(Kabul Polytechnic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재개교하였다.</p> <p>
▲ 거리에서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일꾼.</p> <p>
▲ 어려 보이는 짐꾼이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날라주고 있다.</p>
<p> ▲ 한 수도사가 카불의 거리에서 담요를 깔고 앉아있다.</p> <p>
▲ 카불 시장의 재단사가 옷을 만들고 있다.</p> <p>
▲ 카불의 장인이 악기를 만들고 있다. '제르바갈리(Zerbaghali)'라고 하는 것으로 술잔 형태로 생긴 전통 북이다.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으며 붉은염소의 가죽을 사용한다.</p> <p>
▲ 가구나 바구니를 만드는 데 사용할 똑같은 규격의 대나무 줄기를 제작하는 장인.</p> <p>
▲ 구두수선공이 손님이 맡긴 구두의 밑창을 갈기 위해 분리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에서 양파와 마늘을 판매하는 상인.</p> <p>
▲ 세공사가 반지에 손님이 의뢰한 글자를 새기고 있다.</p> <p>
▲ 카불의 청년들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카불 시장의 철물점. 냄비에서부터 난로, 물통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p> <p>
▲ 카불 시장의 울퉁불퉁한 길 사이로 유리를 조심스럽게 나르는 짐꾼 【사진: Pierre Barbier/Getty】</p> <p>
▲ 닭을 잡아서 털을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p> <p>
▲ 한 목동이 카메라를 보자 웃어 보이고 있다.</p> <p>
▲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빵인 난(naan) 가게. 파인 홈은 난을 골고루 구워지게 하는 제조법이다.</p> <p>
▲ 카불 거리의 배수로에서 물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호텔(Kabul Plaza Hotel) 앞 풍경. 거리의 남성들도 정장을 차려입고 면도를 한 말끔한 모습이다. 운행 중인 버스는 불가리아의 차브다르(Чавдар/Chavdar 11M4) 차량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북한,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로 수출되었으나 1999년 파산하였다.</p> <p>
▲ 1975년 카불 플라자 호텔과 파크 호텔(Park Hotel) 인근의 거리. 운행 중인 밀리버스(Millie Bus)는 카불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다. 차량은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 제품으로 현재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의 모기업.</p> <p>
▲ 1978년 4월, 카불 시민들이 혁명에 관한 기사를 담은 호외를 읽고 있다. 공산주의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PDPA)이 샤우르 혁명의 당위성을 적어 배포한 것이다.</p> <p>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p> 63
▲ 1978년 6월 7일, 짧은 치마와 반소매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카불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사진: V. Seykov/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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