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독일 사진작가가 촬영한 탑골공원

아래의 사진은 당시 경성의 탑골공원을 촬영한 것으로, 국보 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圓覺寺址 十層石塔) 주변으로 갓과 도포를 입은 조선인 노인들과 일본인 복장을 한 청년이 함께 서 있어서 일제시대임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그 옆의 팔각정(八角亭) 내부에는 현재와 다르게 휴식을 위한 벤치 같은 것들이 잔뜩 놓여있는 모습이다. 1


독일의 사진작가 발터 기르케(Walter Gircke, 1885~1974)는 1926년, 조선을 방문해 다양한 풍경과 인물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여 베를린 신문인 ‘포시쉐 짜이퉁(Vossische Zeitung)’의 <시대화첩(Zeitbilder)>이라는 코너를 통해 연재했다.

 

아래의 사진은 당시 경성의 탑골공원을 촬영한 것으로, 국보 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圓覺寺址 十層石塔) 주변으로 갓과 도포를 입은 조선인 노인들과 일본인 복장을 한 청년이 함께 서 있어서 일제시대임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그 옆의 팔각정(八角亭) 내부에는 현재와 다르게 휴식을 위한 벤치 같은 것들이 잔뜩 놓여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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