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남원에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기동방역반

위 사진은 당시 파견된 의료진들이 임시 예방접종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모습이다. 장티푸스는 5~60년대에는 매년 7~9월 사이에 창궐하는 전염병이었는데, 1961년에는 특히 발생률이 높았다. 그해 7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1,554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42명이 사망했다. 1


1961년 7월 25일, 수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군 송동면 두곡리 마을에 장티푸스가 퍼져 환자 13명 중 6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라북도 전체에서는 하루에만 318명의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지만 현장에 의사가 없어 속수무책이라는 보고가 들어왔다. 결국 보건사회부 방역당국은 현지에 기동방역반을 급파해 약품을 전달하고 환자를 격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위 사진은 당시 파견된 의료진들이 임시 예방접종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모습이다. 장티푸스는 5~60년대에는 매년 7~9월 사이에 창궐하는 전염병이었는데, 1961년에는 특히 발생률이 높았다. 그해 7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1,554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4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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