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진의 뒷이야기 (51) 최초의 익스트림 사진작가

공중에 매달린 다리


높은 상공에 매달려 위태로워 보이는 다리가 촬영된 사진.

 

그가 힘들게 촬영한 사진은 베를린의 주간지 베를리너 일러스트리어트 짜이퉁(Berliner Illustrirte Zeitung)에 실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1


사실 이 모습은 항공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한 독일의 사진작가 빌리 루게(Willi Ruge, 1892~1961)가 1931년 촬영한 것으로, 그는 베를린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7분간 내려오는 동안 이 사진을 찍었다.

 

그가 힘들게 촬영한 사진은 베를린의 주간지 베를리너 일러스트리어트 짜이퉁(Berliner Illustrirte Zeitung)에 실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3
▲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빌리 루게와 그가 사용한 카메라


동료들은 당연히 너무나도 위험한 이 작업을 극구 만류했는데, 루게는 아랑곳하지 않고 현대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가 힘들게 촬영한 사진은 베를린의 주간지 베를리너 일러스트리어트 짜이퉁(Berliner Illustrirte Zeitung)에 실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그가 힘들게 촬영한 사진은 베를린의 주간지 베를리너 일러스트리어트 짜이퉁(Berliner Illustrirte Zeitung)에 실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5
▲ 잡지에 실린 항공촬영 시도


빌리 루게는 현대 익스트림 사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으며, 카메라의 크기와 성능을 생각하면 난이도는 훨씬 높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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