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이 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하마

1980년대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는 마약을 팔아 엄청나게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의 개인 동물원을 꾸몄고, 아프리카에서 4마리의 하마를 불법으로 밀수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사망한 후, 방치된 하마도 함께 자연히 사라질 줄 알았는데, 이 하마들은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고 번식하기 시작해 현재 1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980년대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는 마약을 팔아 엄청나게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의 개인 동물원을 꾸몄고, 아프리카에서 4마리의 하마를 불법으로 밀수했다. 1
▲ 파블로 에스코바르(1949~1993)

 

하마들이 서식하는 막달레나 강에는 딱히 천적도 없고, 원래 살던 아프리카보다 기후도 훨씬 더 하마들이 살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2040년까지 하마의 개체는 1,500마리까지 증가할 우려가 있고 하마의 배설물로 인해 강이 인산염과 질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지역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980년대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는 마약을 팔아 엄청나게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의 개인 동물원을 꾸몄고, 아프리카에서 4마리의 하마를 불법으로 밀수했다. 3


불행하게도 현재는 사살 외에 특별한 해결책이 없다. 4마리에 불과했을 때는 동물원으로 보낼 여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불임수술조차도 인력 부족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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