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진의 뒷이야기 (96) 1895년, 그리스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을 오르는 모습

사실 이 그물은 그리스 메테오라(Meteora)의 절벽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에 올라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로, 위 사진은 1895년경에 촬영된 것이다. 1


한 남자가 마치 사냥당한 짐승처럼 그물에 갇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에는 ‘파나마의 공중 감옥‘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이다.

 

사실 이 그물은 그리스 메테오라(Meteora)의 절벽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에 올라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로, 위 사진은 1895년경에 촬영된 것이다.

 

사실 이 그물은 그리스 메테오라(Meteora)의 절벽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에 올라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로, 위 사진은 1895년경에 촬영된 것이다. 3
1895년 바를람 수도원, 그리스 문학역사보관소(Hellenic Literary and Historical Archive, ELIA)


빅토리아 시대를 기점으로 이 공중수도원은 신비한 곳으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바를람 수도원이 설립된 정확한 날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14세기 무렵 바를람(Varlaam)이라는 이름의 수도사가 거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 메테오라 지역에 있는 24곳의 수도원 중 일반에 공개된 6곳 중 하나이다.

 

사실 이 그물은 그리스 메테오라(Meteora)의 절벽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에 올라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로, 위 사진은 1895년경에 촬영된 것이다. 5
1895년, 바를람 수도원의 모습


설립 초창기부터 수도원으로의 접근성은 매우 험난하였으며, 긴 사다리가 묶인 밧줄이나 사진과 같이 큰 그물 속에 사람을 담아 도르래를 이용해 끌어올려졌다.

 

무려 373m의 깎아지른 절벽을 가느다란 밧줄 하나에 의지하여 오르는 데에는 그만한 믿음을 필요로 했다. 신의 은총 덕분인지 기록된 사고는 없지만, 실제로 무사고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신에 대한 믿음을 테스트하던 이곳은 1923년부터 수도사들이 직접 바위에 195개의 계단을 만들면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물 엘리베이터는 현재도 남아있으며, 이제는 사람 대신 식품이나 각종 기자재를 끌어올리는데 사용되고 있다.

 

사실 이 그물은 그리스 메테오라(Meteora)의 절벽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Monastery of Varlaam)에 올라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로, 위 사진은 1895년경에 촬영된 것이다. 7
▲ 현재의 그물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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