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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공중전화기의 정식 명칭은 '체신 701-A형 공중전화기'로 1977년에 공중전화 요금이 도수당 10원으로 인상되면서 10원 동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체신 1호 벽괘형 공중전화기'를 개조하여 1978년부터 설치되었다. 즉 사진이 찍힐 당시에는 최신형 제품으로 놓였다. 3

남대문을 배경으로 주황색 공중전화가 있는 1970년대 풍경

2023-04-08

삶이 역동하는 정겨운 풍경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전주천은 생명체라고는 없는 4급수 이하의 오염된 하천이었다. 하지만 1998년, 국토부의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사업에 따라 재생 및 복원을 거쳐 지금은 수많은 생물들이 사는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7

1965년, 전주천 빨래터의 분주한 풍경

2023-04-08

위 사진은 당시 파견된 의료진들이 임시 예방접종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모습이다. 장티푸스는 5~60년대에는 매년 7~9월 사이에 창궐하는 전염병이었는데, 1961년에는 특히 발생률이 높았다. 그해 7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1,554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42명이 사망했다. 11

1961년, 남원에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기동방역반

2023-04-07

아래의 사진은 당시 경성의 탑골공원을 촬영한 것으로, 국보 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圓覺寺址十層石塔) 주변으로 갓과 도포를 입은 조선인 노인들과 일본인 복장을 한 청년이 함께 서 있어서 일제시대임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그 옆의 팔각정(八角亭) 내부에는 현재와 다르게 휴식을 위한 벤치 같은 것들이 잔뜩 놓여있는 모습이다. 15

1926년, 독일 사진작가가 촬영한 탑골공원

2023-04-06

김일성의 혹은 1980년대 후반에 이르면 야구공 크기까지 자라 좌우 어느 쪽에서든 가릴 수가 없게 되자, 사진을 찍은 후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미지 관리를 했다. 19

1984년, 보기 드문 김일성의 혹이 촬영된 순간

2023-04-05

1970년대, 달고나 상인이 가져온 연탄불 위에서 국자에 설탕을 넣고 녹이고 있는 아이의 모습. 23

1970년대, 연탄불과 국자로 ‘달고나’ 만드는 아이

2023-04-05